[카지노] 강원랜드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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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현장학습을 가는 날이다.
전부터 너무 가고싶었는데 내가 실제로 가게되다니~~너무 기분이 좋았다. 오기전에 다른학교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입이 닿도록 자랑을 하기도 했었다. 암튼 5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갔나? 드디어 도착한 곳은 강원도 사북이란 곳이였는데 정말 열악한 곳이였다. 다 쓰러져가는 건물들, 늘어져있는 모텔촌, 전당포들을 보니 한숨이 절로나왔다. 그런 곳을 지나 나타난 꿈의 도시같은 강원랜드.. 불과 몇 초전 내 눈으로 본 외관과는 너무 판이하게 다른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천국가 지옥.. 정말 극단적인 모습에 혼란스럽기까지했다.
차에서 내려 강원랜드 안 극장에서 원기준 목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폐광 지역에 강원랜드가 들어서기까지 엄청 힘들었던 시간들.. 지금의 강원랜드의 상황 등을 정말 자세하게 말씀해주셨다. 폐광지역에서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 주민들의 시위에 폐광지역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97년 계획한 이후로 스몰카지노가 들어서고 올해 본 카지노가 개장을 했는데, 개장후부터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까지 할만큼.... 스몰카지노는 2000년에 개장을 했는데 18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1년에 3천억원을 벌어들여 순수익이 매출액 대비 50%를 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본카지노가 재장을 하고 하루 4천명이 입장을 하는 등 더 큰 성장세를 띄고 있고 매출목표가 8천억~9천억이라고 하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지역주민 고용이 증대하고, 수익금은 어마어마 할지 몰라도 강원랜드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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