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문화]독일의 축제

소개

독일의 축제에 관한 모든것

목차

Ⅰ. 베를린의 러브 퍼레이드
1.러브 퍼레이드의 역사
2.러브 퍼레이드의 진행
3.러브퍼레이드의 문제점
4.사회적 의미

Ⅱ.독일 카니발의 기원 및 역사
1. 고대 독일 카니발의 기원
2. 카니발의 역사(중세시대)

Ⅲ. 쾰른의 카니발
1. 쾰른 카니발의 역사
2. 축제의 기간
3. 축제의 특징

Ⅳ. 리우카니발
1. 리우 카니발의 역사
2. 카니발의 기원
3. 축제의 기간
4. 축제의 특징
5. 카니발의 사회적 의미

본문내용

1989년 베를린의 한 테크노텍에서 일하던 디스크 자키인 모테 박사 Dr. Motte (실명: 마티아스 뢰잉 Matthias Roeingh)는 늘 집에서 하던 자신의 생일 파티를 거리에서 하겠다는 별난 발상을 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평화(Friede), 기쁨(Freude), 계란 케잌(Eierkuchen)'이라는 이름의 집회 허가를 경찰에 신고했다. 세 개의 모토 중 평화는 군비축소, 기쁨은 음악을 통한 국제적인 이해 증진, 계란 케익은 식량의 공정한 분배를 의미한다. 첫 집회에는 약 150여명의 모테 박사를 잘 아는 젊은이들이 테크노 음악을 울려대는 한 대의 폴크스바겐 버스를 따라 베를린의 번화가인 쿠담(Kurfuerstendamm) 거리를 행진했다. 첫 집회는 이렇게 소박하게 시작되었다. ‘미래는 우리 것’이라는 모토로 열린 다음 해의 러브 퍼레이드에는 1,230%나 증가한 약 2천명이 참가했으며, 동원된 트럭은 6대에 달했다. 이후 러브 퍼레이드는 해마다 모토를 달리하며, 참가인원 역시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91년 6,000명, 92년 15,000명, 93년 30,000명, 94년 12만 명, 95년 30만 명, 96년에는 75만 명으로 증가하다가 97년에는 백만 명을 넘어섰고 동원된 퍼레이드 차량은 39대에 달했다. 98년에는 나쁜 날씨로 인해 참가인원이 약 100만 명으로 처음으로 약간 줄었다. 99년에는 120-150만 명, 2000년에는 약 130-150만 명의 유럽 전역에서 모인 젊은이들이 축제에 참가했다. 이처럼 참가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1996년부터는 축제 장소를 쿠담 거리보다 규모가 훨씬 큰 ‘6월 17일 거리’로 이전하였고, 승리탑(Siegessaeule)에서 폐막식 열리는 등 제법 공식적인 행사의 꼴을 갖추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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