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한국 사회의 평등과 교육 - 학벌

소개

학벌제도의 원인에 기반한 분석레포트입니다.

목차

I. 서론 - 평등과 교육

II. 한국 사회의 진단
1. 학벌 카스트
(1) 한국 사회의 모습
(2) 학벌이란 무엇인가
2. 교육 시스템
(1) 초등학교 이전
(2) 초등학교~중학교
(3) 고등학교
(4) 대학교
3. 교육에 대한 인식

III. 결론 - 평등 사회의 보이지 않는 위험

본문내용

I. 서론 - 평등과 교육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는 시민의 평등성을 보장해주고 있다. ‘민주주의와 기회 균등의 원칙(le pricipe de l'egalite des chances)’라는 말이 있다. 출발점에서부터 기회를 균등화시킴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인 개인 각자가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인권 선언(la declaration des Droits de l'homme)에서도 ‘모든 인간은 권리의 면에서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부르짖고 있다. 우리 인간은 그 존재만으로 천부 인권과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실제 사회에서도 인간은 과연 평등할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은 선천적으로도, 후천적으로도 불평등한 존재이다. 태어날 때부터 어떤 이들은 우성의 유전자를 또 어떤 이들은 열성의 유전자를 안고 태어난다. 다음, 후천적으로는 사회적으로도 불평등하다. 실제로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불평등은 이 후천적인-사회적 불평등이다. 상속제와 계급에 의해서 더욱 강화되는 불평등은 인간 역사에 있어서 항상 존재해왔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민주 평등 사회에 계급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재산의 많고 적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재산의 많고 적음은 자신 개인의 노력의 대가이다. (재산의 차이를 부정하게 되면 그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던가?) 부잣집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란다면 그것은 분명 다른 이들이 보기에 불평등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출생이란 선천적인 것이지, 사회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 사회에 있어서 불평등을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러한 부분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정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그러한 후천적인 계급을 정해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바로 교육이다. 교육 시스템 하에서 개인은 재생산되어 ‘학벌’이라는 껍질에 싸여 포장되어 나온다. 교육이라는 공장에서 우수하게 생산되어 나온 제품은 사회라는 시장에서 비싸게 팔리게 되며 그 생산 과정에서 도태되는 개체들은 그대로 사회의 밑바닥에 깔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좀 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간이 더 나은 보수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또한 좀 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인간을 가려내기 위해서 교육이 행해지는 것 역시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당연한 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