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오늘날의 형식적 교육의 문제점과 그 개선점

소개

형식적 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본론)

학교는 학생에게 문화유산을 조직적·체계적으로 계승시키는 곳이자 각자가 적성을 발견하고 이것을 키워 개성을 실현하고 나아가서 사회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나가는 곳이다. 비록 교육의 마당에서의 비중이 다소 적어졌다 할지라도 교육의 마당에서 가장 중시되어야 할 곳은 학교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바로 그 학교가 급격한 문화·사회적 변화에 새로운 자세정립을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그러기에 전통적 학교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아예 ‘학교교육 무용론’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의 입장에서는 흔들리고 있는 사회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옛 학교교육의 이념이라는 것이고, 후자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학교교육 자체가 전통적 사회나 관리사회에 다음 세대를 길들여 넣는 곳이기에 탈바꿈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어떻든 현대의 학교는 이렇게 심한 시대적 도전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학교교육은 더욱 큰 시련을 안고 있다. 교육이념으로는 수월성을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대중에게 교육의 기회를 보다 개방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를 안고 있다. 교육내용면으로는 전통적인 인문교과를 주축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컴퓨터, 영어회화 등 시대적 요구에 의한 실용적 내용을 반영할 것인가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교육방법, 교육체제 등에도 이처럼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따른 학교교육의 과제를 알아보기로 한다.
첫째는 학교교육과 가정교육과의 긴밀한 유대·협력 관계의 유지라 할 것이다. 학교교육은 슬기로운 가정교육의 터전 위에서만 열매를 거둘 수 있고, 또 이런 슬기로운 가정교육은 학교교육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찍이 페스탈로찌는 [슈탄쯔 고아원에서]라는 교육서간에서 다음과 같이 논하였다. “인간교육에 필요한 모든 정신을 파악하지 못하는 학교교육 그리고 가정관계의 모든 생활 위에 세워지지 않는 학교교육은 우리 겨레를 위축시키는 인위적인 수단에 불과하다고 나는 본 것이었습니다.”라고. 또 바로 이어 “인간교육을 하려면 적어도 가정에서 시시때때로 자기 자녀들의 정신상태의 변화를 그의 입과 이마에서 읽을 수 있는 어머니의 눈이 필요합니다.”라고.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