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가

소개

북한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다른 나라 사람으로만 보려고 하는 시각에 대해서 비판하고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하는 저의 의견을 쓴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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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북한 사람들을 통일된 땅에서 나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동반자로서라기보다는 ‘가난하고 불쌍한 동정의 대상’ 으로 바라보거나 신기한 걸 쳐다보든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일례로 작년 아시안게임 당시 북한에서 응원단이 방문했을 때, 우리는 한 동포로서의 의미보다는 그들의 화려한 외모나 말솜씨, 그들의 노래솜씨 등 외향적인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신기한 눈으로 그들을 쳐다보았다. 그 당시 굉장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응원단 바람은 그들이 가고 나서 한달도 되기 전에 가라앉았고 또 다시 우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북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로 돌아선 것이다.
예전의 북한에 대해 적대적으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요즘 남북간의 화해분위기가 조성되어 그전의 부정적인 시각에서 조금은 나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들을 한민족, 한 동포가 아닌 그저 못 먹고, 못 입고, 자유롭지 못한, 공산주의의 희생양으로밖에 보지 않으며 불쌍하다거나 동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노년층에서는 북한 사람들을 우리의 동포라 생각하고, 그들과의 재회와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분단된 지 50년이 훌쩍 넘게 지나버렸고 분단되기 이전의 상황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그들에게 무관심하거나 한민족이라는 연대감은 전혀 없고, 이런 선입견들만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