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언어]중국의 문자와 언어

소개

제가 여러 자료를 찾아가면서 정성을 들여서 만든 자료 입니다.
언어와 문자에 관한 공부를 하신다면 도움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중국의 문자
1) 한자의 기원
2) 한자의 형성

Ⅱ. 중국어
1) 중국어의 특징
2) 중국의 언어정책

Ⅲ. 중국어에 나타난 중국 문화
1) 諧音現象
2) 중국어에 나타난 禁忌

본문내용

Ⅰ. 중국의 문자

1) 한자의 기원
전설과 신화와 함께 어우러져 오랜 역사 속에서 중국인의 언어가 되어온 한자는 그 기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한자는 황제(黃帝)가 통치하고 있을 때 사관을 맡고 있었던 창힐(倉頡)이라는 사람이 새나 짐승이 지나간 뒤 남은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창제했다고 한다. 그러나 순자(荀子)는 창힐은 당시 한자를 수집, 정리한 사람에 불과하며 한자는 ‘약정속성(約定俗性)’의 결과물이라고 하였다. ‘약정속성’은 문자부호에 대한 사회적 약속과 승인을 표현한 말로 문자는 대중의 약속과 그 사회의 공인에 의해 확정된다는 것임을 말한다.
그러나 문자로서 인정할 수 있는 한자는 서안의 반파(半坡) 유적지에서 발견된 채색토기 위에 그려진 일련의 그림들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72년 중국의 사회과학원에서 이 반파 유적을 탄소 동위원소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기원전 약 6천 년 전의 것으로 판명 되었다. 그러나 이 채색토기에 그려진 그림들은 지금까지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고 당시 일정한 조건 아래서 의미를 전달하는 보조수단으로 사용되어졌을 뿐이며 완전한 문자로 보기에는 어렵다. 그러므로 진정한 한자의 기원은 1300년에서 11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갑골문에서 찾는 것이 지금까지는 가장 유력한 방법이다.
갑골문은 1899년 은허(殷墟)에서 발굴된 유물 중 구갑수골(龜甲獸骨), 즉 거북등 뿐만 아니라 소의 어깨뼈, 사슴의 뼈, 심지어는 인두골에도 새겨져 있는데, 길흉화복을 점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복사(卜辭)’라고 하며 칼로 새겼다고 해서 ‘계문(契文)’이라고도 한다. 또 은나라 도읍지의 폐허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은허문자(殷墟文字)’라고도 한다. 이 갑골문은 민간에서 용골(龍骨)이라고 하여 보약으로 달여 먹는 약재가 있는데 이 용골에 이상한 문자같은 것이 새겨져 있다는 소문을 듣고 1899년 학자를 파견하여 갑골문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러다가 1928~37년 사이 15차례에 걸쳐 중아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에서 발굴을 주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까지 발굴된 갑골문의 분량은 인골, 수골, 도기, 석기, 골기, 동기, 옥기 등의 수백 상자에 이르는 약 10만여편이 되는데 우리나라에는 그 중 1편이 서울대에 보관되어 있다.

참고자료

· 이중생·임채우, 『언어의 禁忌로 읽는 중국 문화』, 서울 : 동과서, 2003
· 강준영·전병곤, 『한권으로 이해하는 중국 : 전통과 현대가 살아숨쉬는 중국을 읽는다.』
· ,서울 : 지영사, 2004
· 공상철 외, 『중국 중국인, 그리고 중국문화』, 서울 : 다락원, 2001
· 김종현, 『12억이 사는 나라』, 부산 : 늘함께, 1998
· 이인호, 『中國 : 이것이 중국이다.』, 고양 : 아이필드, 2002
· 변성규, 『중국 문화의 이해』, 서울 : 학문사, 2003
· 이익희 외, 『한권으로 읽는 중국 : 중국이 걸어온 길, 그리고 걸어가고 있는 길을 읽는 다.』, 서울 : 일빛, 2003
· http://cafe.naver.com/shakorfran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