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사이버 공간 속의 사회와 경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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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보화와 지구화
2. 정보화와 노동세계의 변화
3. 정보화와 사회 불평등
4. 정보화와 복지정책의 변화
5. 정보사회를 사는 우리는 누구인가?
6. 정보화와 민주주의의 문제
7. 정보화시대와 공론장의 미래

본문내용

1. 정보화와 지구화

정보화는 세계를 점점 가깝게 만들고 있다. 수천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는 사이버 공간상에서 없어진지 이미 오래이며, 세계 어느 곳의 문화든지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산업화의 고도화만으로 달성된 정보화는 ‘똘로랑스’보다는 세계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세계는 전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지식으로 인해 더욱 더 급격히 변하는 가운데 수많은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산업 사회 이후의 새로운 사회 양태로 규정할 수 있는지는 논란이 많으나 이로 인해 사회의 모든 사고 영역에서 지구를 하나의 단위로 보는 ‘지구화’라는 개념이 대두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이 지구화라는 개념은 산업혁명에 의한 자본주의 시대부터 잠재태로 존재해왔으며 정보화 시대를 맞아 더욱 강한 현상으로 현실화 되고 있을 뿐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작동되는 정보경제를 가지는 정보사회지만 이 또한 전과 마찬가지로 자본에 의해 지배되며, 자본을 성장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정보화와 지구화는 상통한다. 정보화는 사이버 공간을 통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고, 지구화는 자본의 영향권을 세계적으로 확장시키며 공존과 하나의 체계적인 확립을 추구하는데, 이로써 경제, 정치, 문화적인 면에서 지구는 점점 하나가 되어간다고 할 수 있다.
베블렌의 말대로 사회의 발전은 궁극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이끌어 간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정보화와 지구화는 자본주의적 생산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결국 자본 축적으로 이어진다. 자본의 논리에 입각한 발전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정보를 다루는 미디어의 제국주의화 문제와 세계가 단일화 되면서 겪는 문화충돌은 민족간의 분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배제의 동학에서 참여의 동학으로 지구화와 정보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