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운동경험담

목차

<사직실내수영장>
<해운대 해수욕장>

본문내용

<사직실내수영장>

“2001년 5월” 부산의 해수욕장이 개장 되기전까지 여름의 꽃인 ‘바다’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인명구조요원 강습을 받기 시작했다.
아침 9시30분 정도까지 사직실내수영장에 도착해서 점심전까지 수영강습을 받고 점심을 먹고 사직운동장 두바퀴 정도의 구보를 하고 다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오후 4시 정도에 강습을 끝마친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정도의 규칙에 의해 적십자 인명강사를 통해 짜여진 계획대로 정말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어쩌면 우리가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훈련을 받기 때문에서 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모든 언론의 집중을 받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제일 처음으로 여성 인명요원경찰을 부산 각 해수욕장마다 배치하기 때문이였다.
첫날이였다. 곤색 수영복과 부산경찰이 적힌 노란색 티셔츠, 빨간색 모자를 지급받았다. 이렇게 수영복만 지급 받았는데도 나는 벌써부터 해수욕장에서의 흥분이 밀려와 설레임을 느끼기 시작했다. 처음 사직실내수영장에 들어서서 적십자 인명강사들의 소개와 함께 우리들의 수영실력을 다시 테스트한뒤 각자의 실력에 맞게 조를 나누어 강습에 들어갔다. 다행히 꼴찌 앞의 조로 편성되었지만 수영을 어설프게 배운 나는 하루하루가 걱정의 연속이였다.
사직실내수영장의 하루하루를 전부 소개하진못하겠지만 해수욕장에 배치받기전까지 배우는 것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자유형·평형·배형’이기본 영법을 배운뒤 잠형·트루젠등등 익사한 사람을 구조하기위한 여러영법을 배운다. 또한 로켓보이와 구명환사용법, 인공호흡법등 익사한 사람을 구조하기위한 필요한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는데어쩌면 여기서 가장 혹독한 것은 ‘입영’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적십자 인명강사들은 우리를 사직실내수영장의 다이빙 풀에 ‘입영’시켜놓고 거의 1시간 가량을 나오지 못하게 했는데 그게 나에게는 사직실내수영장에서의 가장힘들었던 점이 아니었나 기억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