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시장 고수보단 다양한 수익활로 개척해야'

소개

음원유료화가 확정된 이후 이를 두고 찬반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견해를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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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터넷 산업과 더불어 온라인 음악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인터넷의 확산은 누구나 자신의 시디를 통한 MP3 파일의 추출을 가능케 하였다. 소리바다와 같은 P2P 방식과 벅스뮤직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온라인 음악시장의 확산에 기여를 한 주된 요인이다. 현재 음악저작권법에 따라 음원의 유료화가 확정되면서 기존에 사용할 수 있었던 대부분의 음원서비스가 유료화 되었다. 이를 두고 열띤 찬반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음악저작권법 개정에 대한 다소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물론 온라인 음악 저작권법 개정이 개인 또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리에는 정당성이 결여되어있다. 이는 ‘인터넷은 무료서비스의 온상’ 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음원의 대가없는 무단사용이 기존의 특허법에 저촉되는 행위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무료 인터넷 음악시장의 규제를 통해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음반 산업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CD는 이미 MP3에 비해 한물 간 미디어이다. 크기나 중량 면에서도 그러하며, 보관을 위한 어느 정도의 공간과 주의를 필요로 한다. 소장을 위한 용도 이외엔 특별히 구매 욕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MP3나 P2P방식이 널리 이용되어 개인이 음악을 디지털화할 수 있는데 이를 ‘링크’ 혹은 ‘다운로드’ 불법화로 대처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이미 음반판매라는 미디어 자체가 구식인데 무작정 저작권을 운운하며 모든 네티즌을 범법자로 모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여태까지 ‘공짜’ 로 사용해오던 습관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는 어렵다. 인터넷상에서의 불법음반유포 또한 그러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