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이해와 감상] 서양미술의 변천

목차

Ⅰ. 머 리 말
Ⅱ. 선사 시대 미술
Ⅲ. 고대 그리스 미술
Ⅳ. 로마 미술
Ⅴ. 비잔틴 미술
Ⅵ. 중세 미술
Ⅶ. 르네상스
Ⅷ. 바로크 미술
Ⅸ. 근대 미술
Ⅹ. 현대 미술
?. 맺 은 말

본문내용

4. 헬레니즘기
13세에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훈육을 받은 알렉산더 대왕은 점령지에 그리스 문화를 이식하게 하였다. 광대한 영토의 확장과 함께 그리스 문화의 위세가 동방에까지 파급되면서 점령지의 문화와 결합된 다양한 국가 문화적 성격을 형성하였다. 더욱이 조각에 있어서 소재의 범위를 넓혀 그 이전의 미술에서는 대상이 되지 않았던 거지, 주정꾼, 늙은이 등 다양한 소재의 선택을 본다. 특히 죽음에 임박하여 고통에 떠는 모습, 신의 저주를 받아 죽어가는 인간의 숙명적 한계를 인체의 사실적 묘사를 통하여 비장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보다 감각적이고 시각적인 효과를 중요시하여 고전기의 7등신의 비례를 8등신으로 연장하여 우아하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구사하게 되었다. 이러한 면은 미의 여신인 비너스 상에서 극명하게 볼 수 있는데, 고졸기의 여성 착의상이 완전히 옷을 벗은 누드상이 되어 더 이상 천상(天上)의 여신이 아니라 관능적이고 요염한 지상(地上)의 여인으로의 변모를 보여준다. 고전기에서 숭고하고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였다면 이 시대는 보다 현실적이고 찰라적이며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였다고 볼 수 있다.
Ⅳ. 로마 미술
흔히 로마 미술을 최종 단계에 들어선 그리스 미술, 즉 로마인의 통치하에 있는 그리스 미술의 시각으로 본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 미술이 외부적이고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치중하였다면 로마 미술은 현실적이고 실용성이 강조된 시대였다. 특히 심미적이었던 그리스 건축에 대하여 로마의 건축은 시멘트 모르타르 기법의 창안이 구조적인 기술의 진보를 가져와 (예를 들면 Arch, Vault의 사용) 원형이라던가 타원형의 다양한 평면이 가능하게 하였고 실내 공간의 창조에 성공하였다. 그래서 원형의 판테온 신전, 공동 욕장인 테르메, 개선문 등 다양한 건축의 유구를 남기고 있다.
조각에 있어서는 분명한 로마의 양식은 없고 그리스 조각을 모작, 개작하였지만, 카라카라나 시이저, 부르터스, 아그리파와 같은 영웅상이나 개인의 초상 조각으로 로마인 특유의 성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초상 조각 등을 들 수 있다.
실내 공간을 갖게 된 건축에 있어서 실내 공간이 넓고 시원하게 보이도록 그려 넣은 벽화는 이차원에 그려진 회화가 삼차원의 착각과 환영(幻影)을 불러일으키는 착시 효과의 기초가 된다. 이러한 착시 효과는 르네상스 이후 서구 회화의 근본적인 묘법이 되는 원근법(Perspective)으로 연결되었다.
Ⅴ. 비잔틴 미술
콘스탄틴 황제는 동방이 전략상 중요함을 깨닫고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틴(지금의 이스탄불)으로 환도하여 정치와 군사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그러나 이는 후에 권력 중심부의 동쪽으로의 이동이 아니라 제국의 분열을 초래하는 새로운 전기가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