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왕릉

목차

1. 지역별 주요 왕릉
가. 경주 남산
나. 경주 시내
다. 낭산
라. 안강
마. 현곡
바. 서악지구

2. 괘릉

3. 경주를 다녀와서...

본문내용

2. 괘릉
경주에서 불국사역을 지나 2㎞정도 가면 국도변 왼쪽 낮은 구릉지대 남쪽에 괘릉이 위치하고 있다. 괘릉이란 '시신을 넣은 관을 매달아 놓은 왕릉'이라는 의미이다. 임진왜란이후에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왕릉이 조성되기 이전에 작은 연못이 있어 그 곳을 메우고 왕릉을 마련했는데 왕릉내부인 현실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바닥에 관을 놓지 못하고 허공에 걸어 놓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다. 현존하는 신라시대 왕릉 중 가장 화려한 무덤 중의 하나인 괘릉은 어느 왕의 무덤인지 알지 못하여 한때 문무왕릉으로 불려지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원성왕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능 입구에 들어서면 신도임을 알리는 화표석이 서 있고 다음에는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인상이 그 옆에는 문인상 그리고 네 마리의 사자상을 볼 수 있다. 통일신라 왕릉의 대표격인 이 괘릉의 능묘제도는 당나라와 문물교류를 통해 당의 능묘제도를 받아들여 이루어진 것이다. 십이지신상과 석사자 등을 배치하는 것은 성덕왕릉의 예와 같이 신라인의 창안이며 각종 석조물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조각수법은 당시 신라인의 고도로 발달한 예술적 경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능묘에 배치된 십이지신상은 따로 조각하여 배치하였던 성덕왕릉의 형식을 탱석에 직접 조각하는 형식으로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다.
3. 경주를 다녀와서...
경주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온 답사였다. 정말 발길 닿는 곳마다 신라 시대의 숨결이 스며 있는 듯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