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을 마치고 난 후의 짧고 긴 상념

소개

4주간의 `교생실습`을 마치고 난 후의 느낌을 글로 옮겼습니다.
전반적인 내용구성의 흐름은 `목차`를 참고하시고요.
5권의 관련서적을 참고로 저의 생각과 접목해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1주차
○ 2주차
○ 3주차
○ 4주차
○ 좀더 나은 교육현장으로

Ⅲ. 결론
- 글을마치며

본문내용

Ⅰ. 서론
지난 5월초 4주간의 교생실습이 끝나게 되었다. 한달 간의 기간이었지만 나에게는 내 삶을 돌아보고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이었다. 사람들은 시대의 흐름이 변하고 있고 그 속에서 공교육 제도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들을 한다. 공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나는 교생실습간 왜 우리의 공교육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지금 우리의 학교제도는 어떠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위기상황의 극복방안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Ⅱ. 본론
○ 1주차
1)주요사건
교생실습 첫주는 담당교사와의 만남, 수업참관, 아이들 상담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당담교사와의 만남에서 교사분들이 교생들을 학교외의 인물로 생각하고 학교의 모든 부분을 개방하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학생과 선생의 중간적 위치에서 책임의 한계와 아이들의 통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공고에 교생실습을 나가서인지 몰라도 많은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접근할지 난감하였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은 아이들에게 유능감을 심어주고 무기력을 제거해준다는 믿음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믿음이 있는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해준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하였다.
나의 담당교사는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교사분 이셨는데 수업참관중 나는 많은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수십년전의 교육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으며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욕없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수업방식은 총 45분 수업 중, 출석 5분, 필기 30분, 대략적 설명 5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필기(칠판 판서)는 단순 교과서 내용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설명은 너무나도 대략적이고 피상적인 설명이었다. 아이들은 당연히 수업에 관심이 없었고 필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거나 떠들고 있었다. 교사는 수업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였고 수업할 의욕조차 없는 듯 보였다. 단지, 가끔 떠드거나 조는 아이를 불러세워서 수행평가 점수를 감점할 뿐이었다. 이것은 아이들의 냉소적인 반항만을 불러올 뿐이었다. 정말 나는 많은 충격을 받았고 문제의 근본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발점이 되었다.

참고자료

· 1. 평생교육의 이해, 차갑부, 학지사, 2004
· 2. 평생교육 방법론, 기영화, 학지사, 2004
· 3. ‘학교교육의 위기’의 성격에 관한 일 고찰, 이종태, The Jounal of Korea Education, 2001
· 4. 유능감을 키우는 교실, 하타노 기요오 등저, 정민사, 1999
· 5. 민주주의와 교육, 존듀이, 이홍우 역, 교육과학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