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C] the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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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TOC(제약 경제 이론)이라는 경영기법을 소설화 하여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일반적인 경영 서적들이 딱딱한 이론과 논리로 설명이 되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소설 형식을 사용하여 공장에서 적용되는 TOC 경영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543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으면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단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인 것 같다.
최근 1년동안 내가 읽은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아닐까 싶다 전공과 다른 책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어느 분야에나 모두 적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주기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이 책은 소설이다. 소설은 재미없는 무슨 이론서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읽히고, 머리 속에 남는다.
"the goal"은 폐쇄직전의 한 공장에서 벌어지는 공장을 살리기 위해 적용되는 TOC기법이나 조직내 의사소통 등등 경영현장에서 수시로 발생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성공을 얻는다는 아주 단순한 줄거리다.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이를 통해 순간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아니라, 거시적인 안목에서 문제의 근본 해결책 (병목지점)을 찾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인 비젼을 달성할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은 삶을 통해 겪는 많은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정리해고가 난무하는 요즘에는 단기적인 성과를 보여 자리보전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나 개인적인 발전 차원에서 근본을 파악하고,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이러한 사고의 틀 거리가 시급히 사회저변에 뿌리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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