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템페스트에서 나타난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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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은 그 시대를 반영한다. 서구유럽의 근대 사회에서도 이 사실은 틀림이 없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팽배했던 시대, 서구 열강들은 모두 자신들의 ‘꿈’을 실현시켜줄 “신세계”를 원했다. 근대 서구 유럽의 나라들은 저마다 자신의 욕망을 “신세계”에 투사시키며 왕이 되기를 원했고 지배자가 되어 “신세계”를 통치하기를 원했다. 근대 유럽사회는 “신세계”의 ‘타자’에게 자신들의 문명을 전파하고 그들을 바꾸어 가면서 서구 열강 자신이 “신세계”의 통치자가 되는 제국주의와 식민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이었다. 이 시대의 문학 역시 이러한 식민주의, 제국주의적 담론을 양산해내며 시대의 분위기를 나타내 주고 있다. Shakespeare의 「The Tempest」역시 앞에서 말한 식민주의, 제국주의의 현실을 잘 반영한 문학이라고 볼 수 있다.
「The Tempest」의 주인공은 밀라노의 공작 프로스페로다. 동생의 음모로 쫓겨난 그는 무인도에 표류해, 마녀 시코락스의 아들인 추악한 야만인 캘리반과 정령 에어리얼을 만난다. 프로스페로는 에어리얼을 마녀에게서 해방시켜 자기 지배하에 두나 캘리반은 그의 지배에 불응한다. 프로스페로는 마법으로 그를 강제로 지배하고 일을 시킨다. 그렇게 하여 섬의 지배권을 확보한 그가 그곳에서 12년 세월을 보낼 즈음, 과거 자신을 쫒아냈던 사람들이 섬에 표류시킨다. 프로스페로는 복수를 하고자 하나 스테파노와 트랭큘로를 이용한 캘리반의 쿠데타에 부딪힌다. 그러나 에어리얼을 이용해 그 음모를 붕괴시키고 결국 자신의 지위를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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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세익스피어 템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