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미쓰후미의 <걷는다>, 걷기는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소개

이케다 미쓰후미의 <걷는다>는 문명과 기술의 발전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했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풍족함이나 편안함을 주었지만 그런 풍족함이나 편안함이 행복은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몸의 감각을 통해서다.

기술 발전은 머리와 손의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지만 발은 예외다. 발은 대지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온갖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기관이다. 저자는 그런 점에서 행복을 우리 몸의 감각 기관들의 조화라는 관점에서 발, 그 중에서도 걷기에 집중한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가. 걷기
나. 걷기와 뇌
다. 걷기와 몸
라. 걷기와 거리
마. 걷기와 발
바. 걷기와 신발
사. 걷기와 자연

본문내용

1. 책 및 지은이 소개
◦지은이 이케다 미쓰후미
◦옮긴이 하진수
◦출판사 더퀘스트

◦이케다 미쓰후미
-경제 저널리스트
-도쿄대학 경제학부 졸업
-다이아몬드 출판사 주간지 편집부 근무
-2016년부터 경제 뉴스 서비스 NewsPicks에서 현재 CMO럴 맡고 있음

2. 독후감

가. 걷기

나는 늘 걷는다. 그래서 새해 첫 이야기도 걷는 것으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마침 나의 걷기를 보다 흥미롭게 해줄 책을 한 권 발견했다. 이케다 미쓰후미의 『걷는다』가 그것이다. 제목은 투박하지만 이 책은 그저 열심히 걸으면 건강하다는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문명과 기술의 발전이 과연 우리를 행복하게 했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풍족함이나 편안함을 주었다. 그러나 그런 풍족함이나 편안함이 행복은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몸의 감각을 통해서다.

생각해 보면 기술 발달은 우리에게 머리와 손만 쓰면 되도록 이끌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발은 제외되었다. 감각의 불균형이 초래된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의 인체가 수렵채집민 이래도 어떤 특별한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 생활은 점차 걷기에서부터 벗어나고 있다. 마치 걷기가 인류 최대의 고통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다. 그러나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더구나 대지에 맞닿아 온갖 감각 정보를 두뇌로 전달한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발, 특히 ‘직립 이족보행’에 주목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조금 더 확장하면 움직임이 적은 현대생활은 인간 본연의 성질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맥락에서 걷기의 모든 것을 제시해 놓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