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론_사회교육을 일제의 잔재로 배제한 시도는 과연 옳은가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일제강점기 사회교육의 목적
2. 일제강점기 사회교육의 양태
3. 해방 이후: 민주화와 시민성의 씨앗이 된 사회교육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기에서 말하는 사회교육은 단순히 ‘사회 과목’의 교육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한국의 교육계에서는 예전에 쓰던 ‘사회교육’이라는 용어가 거의 사라진 상태다. 사회교육이란 공식 학교 체계 밖에서,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하는 교육 활동이다. 이 자체로는 별로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어 보이지만, 이것이 일제 강점기에 많이 쓰던 용어였다는 것이 문제다. 일제 강점기에 사회교육을 한 이유는 조선인을 ‘교정’하여 황국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삼기 위해서였다.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교육이란 말만 들어도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 실제 일제 강점기의 사회교육에는 일본어 사용, ‘내지(일본, 조선)인’ 일체사상, 천황 숭배 같은 내용이 들어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교육의 본질적인 뜻은 그게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교육에 대해 재조명해야 한다는 입장도 분명 존재하는 바, 이 글에서는 그에 대해 검토해 보기로 한다.

참고자료

· 강명숙. (2020). 일제시기 조선총독부 학무국 관료의 특징 연구. 『아시아교육연구』, 21(1), 329-346.
· 김은영. (2021). 일제하 지식인의 조선인교육 담론 연구 (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대한민국.
· 권동국. (2021). 일제 식민주의 사회통치에 관한 연구: 지방개량과 공민교육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대학원,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