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클러스터로서의 "판교테크노밸리"의 특성과 발전 방향-미국 "실리콘밸리"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소개

직접 촬영한 판교테크노밸리 사진 첨부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클러스터는 특정 산업 분야에서 연관 기업, 전문 공급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대학, 국기기관, 직능단체 등 유관 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입지 형태로, 내부적 연결과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 하에 이루어지는 공식, 비공식적 상호작용으로 이익을 누리는 직접지를 뜻한다. 클러스터의 세부 유형 중 하나인 기술혁신 클러스터는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해있는 혁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연결망을 의미한다, 이들의 경쟁력은 우선적으로 집적에서 기인하는데,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본사,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R&D 전문 시설(기업 연구기관, 정부 연구기관, 민간연구소 등), 좋은 대학 등이 가까이 위치하며 연구 개발과 기술혁신에 필요한 지식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이로부터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물리적 공간이 이루어진다. Coe, N. M., Kelly, P. F. and Yeung, H. W. C., 2020, Economic Geography: A Contemporary Introduction, 3rd edition, Wiley-Blackwell. 12장 참조하여 작성
이외에도 경영관리 인력 등 우수한 인력의 존재, 혁신적 인재의 존재, 연구 및 사업 자금 조달에의 높은 접근성, 과학기술 친화적 문화, 개방적 사업 환경, 정부와 산학 연결을 통한 비전 공유,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및 각종 지원책의 존재 등이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성공적 기술 혁신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이원일 외,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의 전략방향 설정에 관한 연구- ‘판교 테크노밸리’ 시나리오 플래닝을 중심으로 -”, 2011.06. 기술혁신학회지 제14권 2호, 301-319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주요 국가를 경제 발전 단계에 따라 요소 주도형 (factor-driven), 효율성 주도형(efficiency-driven), 혁신 주도형 (innovation-driven)으로 분류하고 있다. 혁신 주도형 경제 단계에서는 글로벌 기술 최전선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 우위의 주요 원천이 되는데, 이를 위해 기업은 글로벌하면서 차별성 있는 전략으로 경쟁하고 고급 기술, 최신 기술 및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 이때, 특히 클러스터는 생산성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혁신을 장려함으로써 혁신 주도형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역할한다. “Stages of Development”, Harvard Business School, https://www.isc.hbs.edu/competitiveness-economic-development/frameworks-and-key-concepts/Pages/shapes-of-development.aspx
한국의 경우, 약 60년 동안의 집중적 경제발전을 통해 요소 주도형, 효율성 주도형을 지나 혁신 주도형 단계에 도달하였다. 즉, 기술혁신은 한국 경제의 성장에 필수적 요소로서, 국가 경제의 퇴보를 막기 위하여 한국은 혁신을 장려하는 정책과 문화를 확보해야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는 광교 테크노밸리, 판교 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여러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정부 주도적으로 구상하며 계획적 클러스터 형성에 나서왔다.
본 보고서는 문헌 조사, 현장 답사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 기술혁신 클러스터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조성 과정과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판교 테크노밸리가 혁신 주도 공간으로서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세계적으로 성공적 사례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비교함으로써 판교 테크노밸리가 한국 혁신을 선도하는 공간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