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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설교문 - 시편 14편 1절-7절, 지혜로운 자의 길, 어리석은 자의 길

시편 14편 강해 설교, "내 인생의 주어는 누구입니까?"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 번아웃과 영적 공허함에 빠진 현대인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본문은 성경 속 '어리석은 자(나발)'가 단순히 지식이 없는 자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살아가는 '실천적 무신론자'임을 밝힙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어로 인정하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따르는 영적 부패(솨하트)의 실상을 조명하고, 모든 인간이 죄 아래 있다는 '전적 타락'의 진단 앞에 세웁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 그치지 않고, 시편 기자가 간절히 소망했던 '시온의 구원'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는지 선포하며, 복음 안에서 참된 지혜와 기쁨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통해, 방향 잃은 당신의 인생에 명확한 해답과 소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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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9.11 최종저작일 2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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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예배설교문 - 시편 14편 1절-7절, 지혜로운 자의 길, 어리석은 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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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시편 14편 강해 설교, "내 인생의 주어는 누구입니까?"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 번아웃과 영적 공허함에 빠진 현대인을 위한 메시지입니다. 본문은 성경 속 '어리석은 자(나발)'가 단순히 지식이 없는 자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살아가는 '실천적 무신론자'임을 밝힙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어로 인정하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따르는 영적 부패(솨하트)의 실상을 조명하고, 모든 인간이 죄 아래 있다는 '전적 타락'의 진단 앞에 세웁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 그치지 않고, 시편 기자가 간절히 소망했던 '시온의 구원'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는지 선포하며, 복음 안에서 참된 지혜와 기쁨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통해, 방향 잃은 당신의 인생에 명확한 해답과 소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목차

    I. 서론: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고백
    II. 배경과 본문 해설: 절망의 시대에 부르는 희망의 노래
    III. 본문 1: 부패의 근원, 하나님을 잊은 마음 (시 14:1)
    IV. 본문 2: 환난 날의 유일한 피난처 (시 14:6)
    V. 본문 3: 시온에서 시작된 영원한 구원 (시 14:7)
    VI. 결론: 당신은 누구의 길을 걷고 있습니까?
    VII. 함께 드리는 기도
    추천 찬송가
    참고 문헌

    본문내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시편 14편은 아주 단호하고 충격적인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고백이 무엇인지 성경은 분명히 정의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없다’는 마음의 선언입니다.
    성경에는 이 ‘어리석은 자’의 전형과도 같은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나발입니다. 사무엘상 25장을 보면, 나발은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나 되는 거부였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성공한 대기업의 총수와도 같은 사람이었죠. 그러나 성경은 그를 소개하며 ‘완고하고 행실이 악했다’고 평가합니다. 놀랍게도 그의 이름 ‘나발’의 뜻 자체가 바로 ‘어리석은 자’입니다. 어떤 부모가 자식의 이름을 ‘어리석은 자’라고 짓겠습니까? 아마도 그의 삶이 그의 이름의 뜻을 그대로 증명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광야에서 사울 왕을 피해 다니던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나발의 목자들과 양 떼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양털 깎는 잔칫날, 다윗이 정중하게 사람을 보내 음식을 좀 요청했을 때, 나발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다윗이 누구며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 이것은 단순히 다윗을 모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내 인생에 다윗은 필요 없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 따위는 내 재산과 내 성공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와 계획을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그의 세상에는 오직 자신의 부와 쾌락만이 존재했습니다. 그는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벌이며 흥청망청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열흘 만에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나발은 입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의 삶 전체가, 그의 모든 결정이 ‘하나님은 내 인생과 무관하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음의 실체입니다.

    참고자료

    · Calvin, J. (2009). Commentary on the Book of Psalms (J. Anderson, Trans.). Christian Classics Ethereal Library.
    · Craigie, P. C. (2004). Psalms 1-50 (Word Biblical Commentary, Vol. 19). Thomas Nelson.
    · Kim, J. (2010). 시편 주석 II: 시편 42-89편. 총신대학교출판부.
    · VanGemeren, W. A. (1991). Psalms.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Vol. 5. Zondervan.
    · Wright, C. J. H. (2006). The Mission of God: Unlocking the Bible's Grand Narrative. IVP Aca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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