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보고서] 소설 <벌레 이야기>와 영화 <밀양> 비교 분석

소개

'문학과 미디어'라는 교양 과목의 과제로 소설 <벌레 이야기>와 영화 <밀양> 비교 분석한 과제입니다. 소설 PDF 캡쳐자료와 영화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12장이지만 비교 분석한 글 내용은 절반(6장) 정도 됩니다.

목차

1. 소설 <벌레 이야기> 분석
1) 인물
2) 사건
3) 배경
4) 시점

2. 영화 <밀양> 분석
1) 인물
2) 사건
3) 배경
4) 시점

3. 소설 <벌레 이야기>와 영화 <밀양> 비교 분석
1) 인물의 수 차이
2) 사건의 종류와 개수
3) 시점의 차이
4) 음향 효과에 따른 효과
5) 미디어의 차이로 인한 내용 각색

본문내용

소설 <벌레 이야기>에는 아내, 나(남편), 알암이, 김 집사, 주산학원 원장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에 대해 여러 가지 방면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데, 크게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동자와 반동자, 주동적 인물과 부수적 인물, 전형적 인물과 개성적 인물 등의 유형이 있다.
먼저 주동자와 반동자의 관계에서 분석하자면 이 소설의 주동자는 아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내는 소설 속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자 가장 주도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다. 아이가 실종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에 아내의 말과 행동이 가장 많이, 구체적으로 서술된다는 점에서 주동자로 분석할 수 있다. 반동자로는 김 집사를 예로 들 수 있다. 소설의 주동자인 아내와 반대 입장에 있는 인물이자, 아내와의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반동자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두 인물이 겪는 갈등은 다음과 같다.

<중 략>

위의 대사에서 파악할 수 있듯이 아내와 김 집사는 기독교에 관한 가치관에 있어 외적 갈등을 겪고 있다. 또한 이 갈등은 아이를 잃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상태의 아내를 위로하고, 기독교를 권유하려 직접 집으로 찾아온 김 집사와의 대화에서 생긴 것이므로 갈등 유발자가 김 집사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두 인물은 기독교에 대한 사고방식에 있어 대립한다는 점에서 주동자와 반동자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인물의 유형을 주동적 인물과 부수적 인물의 관계로도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야기의 주연, 즉 주인공인 인물로는 아내와 김 집사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인물은 소설의 주요 사건에 대부분 등장하고, 위에서 설명했듯 서로 갈등하기도 한다. 게다가 아내와 김 집사의 갈등 내용이 이 소설의 주제, ‘잘못된 신앙심과 파멸’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므로 두 인물을 주동적 인물로 분석할 수 있다. 주동적 인물을 보조하는 부수적 인물로는 소설에 등장한 많은 수많은 인물이 모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