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의 종말_ 대한민국 사회가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고찰해 봄.

소개

평균의 종말_ 대한민국 사회가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고찰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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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사회는 현재 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문제를 맞이하고 있다. 저 출산으로 인해 출생아 수가 급감하는 반면 기대 수명이 증가하면서 고령인구는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기준 0.71명으로 1명이 채 되지 않는다.

원인으로는 높은 주거비, 양육비 부담, 여성의 경력단절, 높은 경쟁 사회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런 다양한 원인들 중에서 높은 경쟁 사회 분위기에 주목한다.
우리 사회는 초등교육부터 대학까지 평균이라는 점수를 매기고 평균 이상의 점수를 가진 학생을 우수한 학생으로, 평균 이하의 점수를 가진 학생은 무능하거나 사회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낙인을 찍는다.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학생들은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기 위해, 능력있는 인간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평균이라는 점수를 뛰어넘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이러한 평균을 이용한 평가방식은 평가 받는 사람의 수에 관계없이 그 등급이 나눠진다. 그러므로 언제나 ‘우수’와 ‘열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부당한 평가 방식이다.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단 하나의 점수. 사회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심지어 대학에서도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하는데,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것이 시험 성적이다.
하지만, 한 개인을 평가하는데 하나의 점수를 기본으로 두고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부당한 일인지, 그리고 그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회사가 놓치는 인재들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심리학자 토버스 R.거스키는 [성적 매기기 개혁의 5가지 장애물]에서 말했다.
“누군가 키, 체중, 식생활, 운동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단 하나의 숫자나 기호로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표시하자고 제안한다면 비웃음거리가 되기 쉽다.(중략) 하지만 교사들이 매일같이 학생들의 성취도 , 태도, 책임감, 노력, 품행 등의 측면을 종합해 단 하나의 점수를 내서 통지표에 기록하는 것에는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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