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서 간호사의 역할(응급간호)

목차

1. 문제 제기 및 연구 배경
2.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사 역할
3. 이론적 기반과 비교 분석
4. 개선 방안 및 시사점
5. 결론 및 간호학적 함의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문제 제기 및 연구 배경
응급의료체계에서 간호사는 단순한 보조 인력을 넘어, 응급환자의 초기 사정과 분류, 처치 시작까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환자의 생존율을 결정짓는 중증도 분류(Triage)는 대부분 간호사의 판단에 의해 1차적으로 수행되며, 이 판단이 적절했는가에 따라 치료 시기와 방향이 결정된다.
현실에서는 한 명의 간호사가 짧은 시간 내 수많은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판단 착오나 분류 오류가 발생할 경우 환자의 예후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사의 역할 중 특히 중증도 분류와 임상 판단력에 초점을 맞춰, 이들이 갖는 임상적, 제도적, 윤리적 중요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2.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사 역할
2.1 초기 사정자이자 결정자로서의 역할
응급실의 특성상, 환자가 내원한 순간 가장 먼저 접촉하는 의료인은 간호사이며, 이들은 환자의 의식 상태, 호흡, 순환, 외상 유무, 통증 등 주요 지표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초기 사정은 단순히 환자를 파악하는 차원을 넘어, 치료의 ‘출발점’이 된다. 중증도 분류는 이 초기 사정에 기반하여 설정되며, 이에 따라 치료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 간호사는 즉시적 판단과 고도의 관찰력이 요구되는 **"임상적 게이트키퍼(Clinical Gatekeeper)"**라 할 수 있다.

2.2 중증도 분류(Triage)의 임상적 의의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는 국내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표준화된 중증도 분류 도구로, 환자의 응급 정도를 1~5단계로 나눈다.
• 1등급: 심정지, 무호흡 등 즉시 처치 필요
• 2등급: 활력징후 불안정, 급성호흡곤란 등
• 3등급 이하: 생명위협은 없으나 지속적 또는 악화 우려 있는 증상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2023). 「KTAS 중증도 분류지침 개정안」
· Benner, P. (1984). From novice to expert: Excellence and power in clinical nursing practice.
· 김현지 외 (2022). 「응급간호학」, 수문사.
· 한국응급간호학회 (2023). “국내 응급간호사의 판단력과 중증도 분류 정확도 관련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