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역사적상상력 A+ 레포트 (뺑소니 사고, 소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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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처음 이청준 작가의 ‘뺑소니사고’라는 작품을 접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향해 진실과 인간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부분이 좋아서 좀 더 관심을 갖고 그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그의 소설 ‘뺑소니 사고’와 ‘소문의 벽’은 다른 작품이지만 읽다 보면 한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두 작품은 모두 60-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표현의 자유가 통제되는 독재시대를 살면서 작가는 억압과 통제에 대한 답답함, 진실이 은폐되는 두려움에 대해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이청준의 작품은 인간애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그의 두 작품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조건과 진실에 대해 성찰하려는 노력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청준 작가는 1965년 ‘퇴원’으로 월간<사상계>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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