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요약본

소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 대한 요약 내용입니다.
각 제언별로 2~4p 이내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 1부 기술적 도전
1) 제언 1. 환멸
2) 제언 2. 일
3) 제언 3. 자유
4) 제언 4. 평등

2. 2부 정치적 도전
1) 제언 5. 공동체
2) 제언 6. 문명
3) 제언 7. 민족주의
4) 제언 8. 종교
5) 제언 9. 이민

3. 3부 절망과 희망
1) 제언 10. 테러리즘
2) 제언 11. 전쟁
3) 제언 12. 겸손
4) 제언 13. 신
5) 제언 14. 세속주의

4. 4부 진실
1) 제언 15. 무지
2) 제언 16. 정의
3) 제언 17. 탈진실
4) 제언 18. 공상과학 소설

5. 5부 회복탄력성
1) 제언 19. 교육
2) 제언 20. 의미
3) 제언 21. 명상

본문내용

1부 기술적 도전

제언 1. 환멸
역사의 끝은 연기되었다 : 인간은 이야기 안에서 생각한다. 20세기의 이야기는 파시즘, 공산주의, 자유주의였다. 그리고 파시즘과 공산주의이야기는 무너졌다. 살아남은 자유주의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들도 결국 자유주의의 길을 따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사람들은 자유주의의 주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벽과 방화벽이 다시 유행한다. 겉만 민주적인 정부들은 사법체계의 독립성을 전복하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며 어떠한 반대도 반역으로 몰아간다. 터키와 러시아는 노골적으로 독재를 실험한다. 이러한 자유주의에 대한 환멸은 서구사회마저 덮쳐 도널드 트럼프가 득세하고 영국의 브렉시트가 통과되는 사태를 야기했다. 그렇게 자유주의 이야기도 힘을 다하고 우리 앞에 남은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다.

모기 죽이기에서 생각 죽이기로 : 자유주의는 증기기관과 정유공장, 텔레비전의 기술을 관리하던 시대의 이야기였다. 현대의 정보기술과 생명기술 분야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지는 못하고 있다. 정치인도 유권자도 신기술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인터넷 도매인 주소의 형태에 대해 투표한 적이 없다. 블록체인이 어떻게 작동할지에 관해 투표한 적도 없다. 민주주의는 지금도 기술의 충격을 이해하느라 허우적대고 있다. 하물며 AI혁명 같은 후속 충격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도 이미 컴퓨터로 인해 복잡해진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 정도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화폐를 대체하기 시작하면 근본적인 세제 개혁이 불가피해질 것이다. 그 때 정치는 지금의 기술을 이해나 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