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정치사상] 근대 정치철학 핵심 정리(소크라테스에서 홉스까지)

소개

이 강의노트는 정치철학의 기원부터 근대 정치사상의 발전까지 주요 개념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철학적 탐구에서 시작해 데카르트의 합리주의, 홉스의 사회계약론, 그리고 실증주의의 발전까지 철학적 사유가 정치사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합니다.

특히, 자연권과 자유, 법과 도덕의 관계를 설명하며 오늘날 정치철학에 미친 영향을 조망합니다. 정치철학, 법철학, 사회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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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치철학의 시작

소크라테스 등장 이전의 철학은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려 하는 철학으로 소위 ‘자연 철학’으로 부른다. 이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인식 속에서 출발한 것으로 가령 예를 들어 ‘불이 만물의 근원이다.’ ‘물이 만물의 근원이다.’는 식의 고찰이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인간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만물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철학적 탐구의 영역을 자연에서 인간으로 바꿨다. 인간에 대한 고찰은 결국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 그리고 그러한 관계가 조직적으로 형성되어있는 인간 사회에 대한 고찰로 이어지게 되면서 정치 철학이 시작되게 되었다.

“I know that I don't know”

소크라테스의 명언으로 이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어질 수 있다. 먼저는 내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배움, 앎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일테고, 철학자는 이러한 앎에 대한 열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혜를 쫓는 자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틀릴 수 있다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겸손한 태도가 지혜를 구하는 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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