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분석론 레포트] 문제해결을 위한 가설 설정과 의사결정(변수 선정과 창의적 분석)

소개

이 텍스트는 문제 해결을 위한 가설 설정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직관적인 통찰을 바탕으로 변수를 선정하고 분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바둑 덤 크기 연구 사례를 비롯한 여러 연구 예시를 통해 변수 선정과 분석적 사고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연구자의 소명과 패턴 발견을 통해 삶에 적용 가능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목차

1. 가설과 의사결정
2. 모형화(변수 선정)
3. 자료 분석 – 결과 제시 – 분석과 창의성

본문내용

1.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찾는 과정

문제 인식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가 무엇인지를 구체화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무엇을 달성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결국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의사결정과 이를 정당화하는 분석적 근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인식한 뒤 검증이 가능한 가설의 형태로 연구의 초점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의사결정에 초점을 맞추면 분석과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누구인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연구의 결과도 실제적으로 적용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2. 평상시 기호도 진지한 연구 과제가 될 수 있다

가설과 의사결정의 관계와 관련된 흥미 있는 본문의 사례는 저자가 연구한 바둑 게임을 공평하게 시행할 수 있게 하는 적절한 덤의 크기였습니다. 저자의 평상시 기호가 진지한 연구 과제로 연결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저자의 문제인식은 흑돌과 백돌이 공평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룰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집백을 한 기사들이 덤을 얼마나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종속변수로 바둑의 승패를, 독립변수로 본인의 기력, 상대의 기력, 집흑 여부, 본인의 기력과 집흑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상정했습니다. 그 후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한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고, 결과적으로 저자는 집흑 여부가 승패에 미치는 영향은 승률이 60퍼센트 이상인 기사들에게만 유의미하고 승률이 60퍼센트에 미치지 않는 기사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먼저 두는 쪽의 이점이 기사들마다 동일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결과였기 때문에 저자는 공식적인 경합을 위한 적정한 덤의 크기를 정하는데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승률 60퍼센트가 넘는 기사들이 집흑 시 5집 반보다 더 큰 덤을 적용하고, 그렇지 않은 기사의 경우에는 5집 반을 적용할 것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여하튼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사장되지 않았고, 2002년 한국과 일본 바둑계에 영향을 미쳐 덤이 6집 반으로 올라가게 되었다는 점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지닌 순수한 호기심과 자극이 분석적 사고와 결합되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3. 치밀하게 문제와 관련된 지식을 파악하고, 문제와 유의미한 관계에 있는 변수를 선정 한다

모형화하는 작업은 문제와 관련한 변수와 그 변수들 간의 관계를 추정하는 것입니다. 이를 가설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해당 가설이 실제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려면 변수 선정이 유효하고 적합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자는 문제를 인식하면 문제와 관련된 기존 연구들을 찾아 읽고 그 내용을 완전히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변수들이 문제의 영역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변수 선정이 적절하지 못하면 뒤이어지는 자료 수집이 헛수고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분석의 단계에서 문제와 변수 간 유의미한 관계를 끌어내지 못하고 다시 변수 선정 단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