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학적 시선으로 본 영화 '조커' 분석 리포트

소개

"영상 미학적 시선으로 본 영화 '조커' 분석 리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영상 미학적 요소가 다양한 영화‘조커>

II. <아서(조커)를 작고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보이게 하려는 미학적 연출>
1. 헤드룸(headroom) 이론
2. 공간의 2차원적 구조적 요소 : 종횡비 (가로세로비)
3. 렌즈의 심도 특성 : 광각렌즈, 협각렌즈, 선택초점기법
4. 영화 장면들 분석

III. <보고서를 쓰며 느낀점>

본문내용

<영상 미학적 요소가 다양한 영화‘조커>
2019년 말 인상 깊게 본 영화가 있다. 바로‘조커’이다. 조커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말해본다면‘세상을 웃기기 위해 코미디언을 꿈꾸는 한 남자 아서 플렉이 자신에게 점점 무례해지는 사회에 좌절하며 절망하다 어느새 그 사회에 맞게 받아들이기로 하고 광기에 사로잡히는 이야기’이다. 이처럼 심오한 내용인 조커는 의미심장한 연출이 많았다. 여운이 남고 가슴이 벅찼다. 하지만 영화를 볼 때에는 이유도 모른 채 그저 영화에 감탄하기 바빴다. 지금 문득 생각해 보면 내가 이렇게 재밌게 본 이유는 스토리, 배우의 연기도 당연했지만 영상의 구도, 연출이 매우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저 별생각 없이 스쳐봤던 장면들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영상 제작의 미학적 원리와 방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영상 제작 이론을 통해 분석을 할 것이다.

<아서(조커)를 작고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보이게 하려는 미학적 연출>
1. 헤드룸(headroom) 이론 영상 화면의 가장자리는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여 가까이 있는 물체를 끌어당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기력은 대단히 강해 중력의 작용을 무력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이론이‘헤드룸’이다. 헤드룸이 너무 작은 클로즈업 숏은 약간 어색해 보인다. 머리가 화면에 붙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면 상단의 인력을 줄이기 위해 약간의 헤드룸을 남겨 두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헤드룸을 남겨두면 화면 하단의 인력과 중력이 합쳐져 피사체가 아래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처럼 머리와 프레임 위까지의 공간인 헤드룸은 너무 좁거나 넓으면 시각적으로 보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적당한 헤드룸이 필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