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다음의 추천도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독후감을 작성하시오

소개

교과목명: 사회문제론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책의 요약
2. 감상문
(1) 나는 예정된 프레카리아트
(2) 정치와 기업에 이용당하는 청년들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난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빈곤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빈곤에는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이 있다. 절대적 빈곤은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 즉 당장 먹을 음식, 마실 물, 생활할 수 있는 집, 입을 옷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머지않아 인간의 생명은 위협받게 된다. 아프리카의 기아들이나 전쟁 고아, 중동의 난민들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절대적 빈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절대적 빈곤에 처한 사람들은 흔치 않다. 왜냐하면 국가에서 절대적 빈곤자들을 보호하고 구제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회보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흔히 공공부조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대표적인 공공부조이다. 다만, 공공부조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최소한의 생활 수준’이라는 개념은 가변적이며,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다못해 물가 변동에 따라서도 최소한의 생활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과거에는 한 달에 30만 원이면 1인 가구가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 요즘은 물가가 상승해서 한 달에 30만 원으로 1인 가구의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식량을 구입하기에 부족한 수준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절대적인 빈곤에 놓여 있는 사람이 흔하지는 않다. 적어도 부랑자나 노숙자나 걸인들이 거리를 배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는 미국에서조차 홈리스(homeless)들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으니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나라에는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이 없거나, 있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참고자료

· 남종영, 2023.7.3. 이르면 내년 ‘인류세’ 지정.. 새 지질시대 증거 후보는 플루토늄, 한겨레 신문
· 백승호, 015.3.17. 한국의 ‘프레카리아트’는 누구인가?, 프레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