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첸룽의 <틀을 깨는 사고력>, 공동 창작과 공동 작업이 미래 세계를 여는 새로운 틀이다.

소개

양첸룽의 『틀을 깨는 사고력』은 오드리 탕이라는 대만인의 전기다. 그는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성전환을 하여 현재는 여자로 살아가는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그러나 그런 개인사가 그의 삶에 장애가 된 적은 없다. 오히려 대만 정부의 디지털 담당 장관 임명을 받기도 했다.

그는 IQ가 160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중학교 시절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한 수 독학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아간다. 그 시기에 대학에서 철학 등 여러 과목을 청강했으며 프로그래머로서의 길을 걸었다.

20세가 되기 전에 창업을 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기도 했다. 그때 이미 대만에는 생소한 원격근무를 했으며, 그 과정에서 협업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혔다. 그렇게 태동한 그의 업무 방식이 공동 창조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전통방식의 교육에 대한 비판이다.

목차

가. 오드리 탕
나. 천재의 생각법
다. 일하는 방식
라. 강력한 멘탈
마. 쓸모없는 사람
바. 공동 창조

본문내용

가. 오드리 탕
오드리 탕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천재로 다양한 직업을 거쳤으며, 대만 정부의 디지털 담당 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는 정작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도 않았다. 14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공부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검색 엔진 회사를 창업하였으며, 3년 뒤인 19살 때에는 실리콘벨리로 스카우트 되어 애플과 밴큐 등의 IT기업에서 일했다. 그러니 천재라는 말은 전혀 어색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의 혁신적인 사고를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그런 오드리 탕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 첫 번째 신인류라는 평가를 받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오드리 탕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동안의 그의 행적과 남다른 업무 접근 방식 등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의 생각은 분명 혁신적이고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의 제목도 그런 점에서 일리가 있어 보인다. 부끄럽게도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이끌려 읽기 시작했지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물에 금방 매료되고 말았다.

오드리 탕은 전통적인 학습 체계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공부하고,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한 덕분에 분명한 사고방식과 지식 체계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업무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갔다.

이 책은 오드리 탕이 어떻게 독학하고 자신의 사고 체계를 만들었으며, 실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낱낱이 공개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삶 속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완수하는 동시에 자신의 행복과 지적 호기심까지 충족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나. 천재의 생각법
오드리 탕의 생각법은 독서를 통해 만들어졌다. 그는 14살에 대학에서 철학 수업을 청강했다. 그때 만난 교수가 란팅인데 오드리 탕은 란팅에게 비판적 철학책 추천을 부탁했고, 란팅은 그에게 파이어아벤트의 <방법에 반대한다>라는 책이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