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세계(출대) ) 1. 제2장 올림푸스 신들의 탄생과 신들의 전쟁 2. 제3장 올림푸스의 신들 (1)

목차

1. 제2장 올림푸스 신들의 탄생과 신들의 전쟁

2. 제3장 올림푸스의 신들 (1)

3.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버지 우라노스를 권좌에서 몰아내고 신들 세계의 우두머리가 된 크로노스는, 다음 세대의 신들에게 권력을 빼앗기리라는 예언을 듣고 자기 아들들을 모두 배 속으로 삼켜버렸다. 기존의 자식들을 모두 삼킨 크로노스는 아내의 배반으로 인해 제우스를 삼키지 못했다. 빼돌려진 제우스는 염소젖을 먹고 자랐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아이의 울음소리를 숨기기 위한 행위에서 인간이 탄생했다는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제우스는 얼른 자라 크로노스가 삼킨 자식들을 다시 토하게 만들고 신의 권력을 차지했는데, 크로노스가 뱉어낸 자식들을 모두 이끄는 맏이 역할을 했다. 그가 아버지 배 속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먼저 나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버지 세대인 타탄들과 전쟁을 치르게 되고 승리를 거둔 제우스는 통치권을 확립하기 시작한다. 통치권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가장 무서웠던 적은 튀폰으로, 제우스를 돕기도 했던 가우스의 자식이었다. 각 기록에서 제우스가 튀폰을 제압하는데 힘들거나 혹은 손쉽게 제압했다는 등의 다른 기록이 있으나 두 번의 걸친 싸움으로 튀폰을 제압하며 통치권을 확립한다. 패배하여 산 밑에 묻힌 튀폰은 화산이 폭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태풍의 로마자 표기가 typhoon인 것 역시 튀폰에게서 유래된 것으로 나쁜 바람의 유래이기도 하다.
가이아에게서 태어나거나 우라노스의 피가 땅에 떨어져 탄생했다고 알려진 거인과 신들 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이 전투가 벌어진 곳은 플레그라라는 벌판이다. 가이아는 자기 자식들을 돕기 위해 마법의 힘이 있는 약초를 돋아나게 했지만, 제우스가 이것을 먼저 차지했으며, 헤라클라스가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 싸움에서 패배한 거인들은 여기저기 산 밑에 깔렸다고 하는데 튀폰의 예와 겹친다.

참고자료

· 신화의세계. 강대진 지음. 출판문화원.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