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정리

소개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정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십계명이 왜 자유의 헌장인가?
(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십계명에 어떻게 해당되는가?
(3) 구약 율법이 어떻게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의 규범이 될 수 있는가?

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 교수님께서 주신 챕터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겼다. 말 그대로 “십계명이 왜 자유의 헌장인가?” 십계명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열 가지의 꼭 지켜야 하는 법과 같은 것이 아닌가? 십계명이 나오는 출애굽기 20장 6절에서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리라”(출20:6)로 되어 있는데, NIV성경에 따르면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s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Ex 20:6)이다. 여기서 계명은 영어로 ‘Commandment’로 기재되어 있다. 이는 명령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명령의 사전적 의미는 “윗사람이나 상위 조직이 아랫사람이나 하위 조직에 무엇을 하게 함, 또는 그런 내용”1)으로 나와 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조건 지키라고 하시는 법과 같은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이것이 어떻게 자유의 헌장이라는 말인가? 이러한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위의 내용은 내가 가진 작은 지식 안에서 가진 좁은 생각이었다.
김지찬 교수님의 『데칼로그』에 따르면, 고고학의 발달로 십계명은 고대 근동 아시아의 ‘종주
권 조약(suzerainty treaty)의 ’조약 규정‘(treaty stipulations)과 유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힛타이트나 앗시리아의 국제 조약들이 세상에 알려지며 이것은 종교적 계율이 아닌 하나님께서 베푼 은헤에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보은의 규정‘으로 십계명의 성격이 새로 알려지게 되었다.2)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강압적인 법률과 같은 것이 아니라 종주의 은혜에 감사하며 봉신이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