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화] 성녀 잔다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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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의 성녀

본문내용

100년이라는 기간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다. 본 글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을 3기로 나누어 설명하도록 하겠다.
제1기는, 1337년 영국 왕 에드워드 3세가 프랑스의 필리프 6세에게 도전장을 보낸 뒤 2년 뒤인 1339년을 정점으로 시작되었다. 1339년, 플랑드르와 북 프랑스 지역에서 영국과 프랑스 군의 사소한 다툼이 일어났다. 이전에도 이러한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당시 상황에 있어 양국의 신경은 예민해 있었고 이것은 곧 양국의 거대한 전쟁에 시발점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플랑드르 지방의 다툼을 전해들은 영국은 영국 함대를 1340년에 라인 강 하구 슬로이스에 보내어 프랑스의 함대를 격파시켰고, 1345년 영국왕 에드워드는 자신의 맏아들 흑태자와 더불어 노르망디에 상륙하였다. 본격적인 백년 전쟁의 시발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후, 1346년 크레시 전투에서 장궁술이라는 전략상 우위를 기반으로 프랑스 군을 다시 한 번 격퇴시키고 기세를 몰아 칼레 시로 진격하였다. 칼레 시로 진격한 영국 군은 칼레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되었지만 칼레 시민에게 있어 영국 군의 전력은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결국 1347년 영국군의 공격에 칼레 시는 항복을 하게 되었고 본격적인 영국의 프랑스 진격이 시작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당시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는 페스트가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유럽 인구의 1/3을 죽음으로 몰아가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외부적인 상황에서 양 국 간의 전쟁은 너무 큰 대가를 필요로 하였기 때문에 양국의 전쟁은 잠시 휴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수세에 몰리던 프랑스에게는 희소식이였지만 그것은 잠시 뿐 이였다. 패스트가 유행한 곳은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였으므로 이 질병에 의해 필리프 6세 역시 사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1350년 프랑스 왕 필리프 6세가 사망하자 장2세가 뒤를 이어 프랑스의 왕위를 계승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