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스스로 분석한 영상매체

소개

2003 영상매체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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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군가 영상문화란 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자극’이라고 얘기하겠다. 그리고 그 영상매체 중 가장 간편하고 가장 보편화된 시스템인 텔레비전 역시 그것을 관찰하게 만드는 호기심의 내용이 웃음이던 폭력이던 감동이던지 간에 궁극적으로 ‘자극’이라는 요소로 이루어졌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1980년 kbs에서 컬러텔레비전 방송을 송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흑백텔레비전은 사람들의 눈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다. 특별히 재미있을 만한 일들이 여간해서는 일어나지 않는 삶 속에서 웃음을 위해 꾸며지고 감동으로 포장된 텔레비전이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얼마나 자극적이었나. 그것은 그전까지 약장사나 서커스에게 팔리고 라디오나 판소리에 귀를 홀리는 것처럼 말이다.

그 후, 우리 가정에서 흑백텔레비전이 컬러텔레비전으로 세대교체를 하는 몇 년의 기간 동안에는 단지 흑백이 컬러로 변해가는 것만으로도 별로 크게 변해주지 않는 프로그램을 대신해 우리의 관심을 자극해 주었지만, 100원을 가진 자의 1000원을 향한 욕심처럼 자극이란 것도 역시 같은 것이나 비슷한 것에는 식상해 하고 좀더 크고 화려한 무엇인가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이에 따라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사들은 가정에서 즐길 수 없는 7.1채널 이상의 그리고 3차원 입체영상 이상의 영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방송사 역시 고화질 텔레비전의 보급률에 발맞추어 영화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었던 고화질 고음질의 드라마를 생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