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탁구결승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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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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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tsi Olympic Hall (GAL)에서 유승민(22.삼성생명)의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의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히 전해진다.
대부분은 선수가 기쁨을 못 이겨 코치나 감독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는것이 보통일진데 오히려 김택수 코치가 더 흥분해 유승민에게 안긴 그 장면은 더욱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다.
김택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고도 돌연 은퇴를 결심한데는 선수 본인이 몇 년동안 연습했던 중국의 이면타법을 다른 선수들이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한 것을 알고 마지막이 될지모르는 이번 한해를 자신을 위하기 보다는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높디높은 만리장성을 넘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코치로 전환, 후배들에게 이면타법에 대비하려 했다는 설은 사실이다. 이러한 김택수의 사려깊은 행동에 개인적인 고마움을 전한다.
탁구 개인전 결승전을 보면 첫 세트부터 유승민 선수가 이면타법의 완성자라 할 수 있는 왕하오 선수와의 경기에 많은 대비를 해왔다는 사실을 단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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