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론] 자금의 교환에 있어서 금융중개기관이 제공하는 효과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금융기관의 존립근거를 정보의 생산 자체에 둘 수도 있다. 차입자는 통상적으로 대부자보다 자신의 투자안에 대한 수익률과 위험에 대해 더 우월한 정보를 지니고 있다. 이를 비대칭정보라고 부른다. 이에 의해 역선택(대부자의 입장에서 보아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대출을 받고자 하고 따라서 그들이 선정될 가능성이 큰 경우 일어나기 쉽다)이나 도덕적 해이(차입자가 비대칭정보 하에서 대부자에게 불리한 행동을 취할 위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대칭정보를 제거하기 위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소액 저축자들에게는 힘든 일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그 효과에 무임승차하려는 무임승차자문제(free-rider problem)가 발생한다. 이러한 무임승차자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개인들은 정보의 생산을 꺼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금융기관은 공개시장에서 거래되는 증권을 매입한다기보다는 주로 사적대출을 행하기 때문에 무임승차자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 또한 금융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차입자의 행동을 감시하려는 더 큰 인센티브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를 수집하는 데 드는 평균비용도 더 낮다. 차입자의 거래계좌를 보유함으로써 감시업무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이와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