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사상

목차

·급변하는 미래
·장인적인 교사
·또 다른 교사들

본문내용

·장인적인 교사

맡은 바 역할 또는 직분을 충실하게만 아니라 훌륭하게 그리고 멋지게 해내는 사람을 우리는 장인 또는 명인, 명장이라고 부른다. 장인적인 도예공, 장인적인 명음악 지휘자가 그 예다. 그러나 그런 장인은 모든 직업에 다 있을 수 있다. 장인적인 학자, 장인적인 공무원, 장인적인 간호사도 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장인 정신`이 있다고도 말한다. 교사에게도 장인 정신이 있는 장인적인 교사가 있을 수 있다. 어떤 교사일까? 모든 장인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 즉, 전문성, 윤리성, 자율성이다. 장인은 자기 영역, 자기 전공의 활동에 남다른 조예가 있다. 전공 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지식, 하지 못하는 기능, 깨닫지 못하는 통찰력, 느끼지 못하는 정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지식, 기능, 정렬은 그 전문직에 종사하기 전의 수련, 연수, 교육에서도 길러지지만, 직무 종사의 긴 세월에도 길러지고 깊어진다. 이런 장인은 항상 직무에서 최고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며, 계속적인 연구로 항상 자기 향상에 노력한다. 장인은 전문윤리 또는 직업윤리에 철저하다. 거기에는 우선 직무 수행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고, 청렴하다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윤리도 포함된다. 그리고 특정한 직무에 수반되는 특정한 상황에서의 윤리가 포함된다. 의사의 경우, 유명한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그 예다. 의술을 정당한 일에만 사용하고, 환자에 불리한 일은 남에게 발설하지 않고 등이 그 내용이 일례다. 또는 교사의 경우, 학생의 불리한 성적을 아무에게나 함부로 발설하지 않는다는 윤리도 있을 수 있다. 직업윤리는 여러 규정이나 윤리강령 같은 데에 성문화된 것도 많지만, 그 보다는 관례적인 상호간의 불문율로 규정되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장인은 자발성, 자율성이 강한 인물이다. 자기의 전문지사에 누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지시나 명령을 혐오하고, `멍석을 깔아 놓으면` 안 한다. 명령을 받을 바엔 아예 일을 집어치운다. 단, 제안과 충고와 비판을 마다하지는 않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