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발칸에서의 양심적 병역 거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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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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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심적 병역거부 라는 문제가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발칸 반도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도 양심적 병역거부 운동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2차 대전 후, 유고슬라비아는 독자적인 형태의 사회주의를 채택했다. 소비에트연방과 모든 관계를 단절하는 한편,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 서방세계에 손을 내밀어야만 했다. 특히 전후 초창기 동안 유고 정치인들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과장하는 방식으로 사회적인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리적으로는 나토회원국이나 바르샤바 조약가입국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유고연방군은 '절대국방원칙-누구도 국방의 의무를 면제될 수 없다'-에 기초한 독특한 군사원칙을 세웠다. 구유고산업의 상당 부분이 군사산업이거나 관련산업이었다. 다국적군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개별 공화국을 서로 독립적인 관계로 만들기 위해 유고의 군사산업은 분산화 되었다. 따라서 개별 공화국은 무기생산 및 개발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했다.
게다가, 유고의 아이들은 '호전성'이 자랑스러운 '국민성'이라고 교육받았다. 하지만, 이 모두는 '형제애와 단결'이라는 정책으로 군사화를 가장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이 정책의 폐해는 불가피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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