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의 생애(크리스티앙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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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디오르(1905 ~ 1957)
'뉴 룩', '미스 디오르' 등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 향수 등을 내놓아 패션계의 황제로 군림했으며, 뉴룩의 창시자인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패션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경력이 매우 짧았다. 활동 기간이 단 10년뿐이었는데도 패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었다.
1905년에 노르망디의 그랑빌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비교적 행복하고 순탄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산업가, 어머니는 우아한 여성이었는데, 이러한 어머니는 그의 감각에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대부분의 청소년기를 파리의 수도 없이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을 구경하며 보냈다. 가족의 압력으로 정치 대학 과정을 마친 뒤, 디오르는 친구 자크 봉장과 함께 화랑을 개설함으로써 예술계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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