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치] 미국은 제국인가

소개

국제정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고찰해 보고, 특히 911테러 이후 미국의 행보가 세계를 지배하려하는 '제국'으로써 볼 수 있는지를 고찰해본 미국정치론, 또는 국제정치 강의 관련 레포트입니다.

목차

◆ 들어가며

◆ 제국(Empire)이란 무엇인가

◆ 미국 외교의 역사적 전통
1. 미국외교의 역사적 추이 - 고립주의와 국제주의(팽창주의)
2. 미국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요소

◆ ‘제국’으로서의 미국-9.11 테러의 영향에 주목하여

◆ 미국 제국은 지속 가능한가

본문내용

냉전 종결 이후 10년 사이에 국제정치는 여러 가지 방향이 제시되고 미래가 열린 것처럼 보였다. 세계 각국이 공동 시장으로 연결되고, 국경의 의미가 희미해졌다는 사람도 있다. 경제뿐 아니라 환경파괴와 같이 국경을 넘어 확대되는 문제가 생겨났기 때문에 민족이나 국가를 가로지르는 이념이나 아이덴티티(identity)가 자라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냉전이라는 반세기에 걸쳐 국제관계를 두 쪽으로 나누었던 권력관계가 변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분쟁을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생겼었다. 의미도, 내용도 확실하지 않은 채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있다는 기대를 담아서 ‘냉전 후’라는 말이 어디에서나 사용되는 그런 시대였다.
그러나 그 후의 전개가 보여준 세계는 도저치 그런 꿈에 따르는 방향으로 향하지는 않았다. 그 곳에 있는 것은 강대국이 서로 팽팽하게 대항하는 권력정치로부터 하나의 강대국이 권세를 떨치는 세계로의 변화였다.

현실주의(realism)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국가간의 권력투쟁으로 인한 세력균형이 국제정치의 특징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세계는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권력은 그 밖의 어느 나라보다도 월등하고 미국 정부의 결정을 구속하는 것도 드문 일이다 .

그렇다면 과연 미국은 제국인가.
최근 미국 내 보수진영에서 “미국이 건국 시절 그토록 피하려 했던 ‘제국’으로 변한 게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일었었다. 이 논쟁은 진보진영에선 오래된 것이지만, 요즘엔 놀랍게도 일부 공화당 인사들까지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지금부터,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권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의 권력집중을 과연 ‘제국(Empire)'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어느 한 나라로 권력이 집중되는 세계로 변하는 현상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떻게 달라지지 않았는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 새로운 중세(타나까 아끼히꼬)-도서출판 지정
· * 민주주의 제국(후지와라 기이치, 김희진 옮김)-(주)에머지
· * 제국주의-신화와 현실(박지환)-서울대학교 출판부
· * 제국주의와 한국사회(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한울 아카데미
· * 제국(안토니오네그리, 마이클 하트, 윤수종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