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마몬 실코의 '의식'을 통한 미국 속의 인디언 차별
- 최초 등록일
- 2023.10.16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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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미국 소설, 레슬리 마몬 실코의 의식(CEREMONY)를 통한 미국 속의 인디언 차별 리포트
목차
I. 서론
1. 거대한 땅의 약탈
2. 야만인 인디언과 버펄로 떼의 몰살
3. 체로키 인디언들의 눈물의 여로
4. 끝까지 싸운 세미놀 족
5. 문화의 파괴
6. 인디언들의 권리
7. 인디언 인종차별
II. 본론
1. [의식(Ceremony)]의 인디언
2. [의식(Ceremony)]의 인디언 차별
III.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Leslie Marmon Silko는 [의식(Ceremony)]은 일차적으로 백인 지배사회와 인디언 부족 공동체 양쪽으로부터 소외된 채 정신적으로 방황하며 고통받는 주인공 Tayo가 소외를 극복하고 인디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다룬다. Silko의 [의식(Ceremony)]를 통하여 볼 수 있는 미국에서의 인디언차별주의에 대해서 밝히고자 한다.
1. 거대한 땅의 약탈
오늘 날 미국이라는 땅은 유럽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1600년부터 1900년까지 단 300년 동안 원주민들을 자신들의 땅에서 쫓아내고, 타지에서 온 전염병과 굶주림, 백인들의 군사력으로서,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의 약탈로 형성된 나라이다. 유럽 이민자들과 인디언과의 첫 만남은 평화적이었다. 원주민들은 손님에게 호의적이었으며, 이주민들은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 그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청교도 가운데도 여러 분파가 있었는데, ‘분리주의자’들은 가장 급진적인 부류에 속했고, 따라서 일찍부터 박해의 대상이 되었다. 이들은 박해를 피해 신대륙으로 갈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버지니아 주식회사와 몇몇 상인들로부터 식민지 경영의 허가장과 자금을 받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두 달 동안의 힘든 항해 끝에 원래 예정했던 지점보다 훨씬 북쪽인 케이프 코드에 도착했다. 1620년 11월 11일의 일이었다. 이들은 배에서 내리기 전 시민적 정치공동체를 자체적으로 구성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정착지에 종교적 자유와 인민평등을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를 건설하기로 서로 간에 약속했다. 일단 희망을 안고 배에서 내리기는 했지만 그들이 이후에 겪어야 했던 어려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때는 마침 겨울이어서 북쪽의 사나운 추위가 몰아닥쳤고 먹을 것도 태부족이었다. 결국 그해 겨울에 반 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불굴의 신앙적 열정으로 뭉친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이듬해 메이플라워호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아무도 그 배를 다시 타지 않았다. 그들에게 행운이 있었다면 주위에 버려진 농토가 많았고,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원주민들은 이들에게 옥수수 씨앗을 주고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 주었다.
참고 자료
레슬리 마몬 실코 지음, 강자모 옮김, [의식], 동아시아, 2004
에릭 프라이 지음, 추기옥 옮김, [정복의 역사, USA], 들녘, 2004
박영배, [미국, 야만과 문명의 두 얼굴], 이채, 1998
유종선, [한 권으로 보는 미국사 100장면], 가람기획, 2001
이영재, [세계사의 9가지 오해와 편견], 웅진씽크빅,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