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교양] 동북아와 한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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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EU, 북중미 국가의 NAFTA, 동북아시아의 BESETO에 이르기까지 21세기 현대는 그야말로 협력 기구가 넘치는 시대다. 지구촌 수많은 나라가 세계화, 지구촌화 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키워드로 떠오른 협력! 21세기 미래 단어 '협력'에는 동북아시아의 꿈을 이뤄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을까?
2002년 동북아시아의 GDP는 약6조20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 31조5000억 달러의 20% 정도를 차지해왔다. 기업의 경우 포브스 2003선정 세계 2000대 기업 중 491개가 동북아시아에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2004년에는 GDP가 세계의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이렇게 호조를 보이는 것은 바로 중국, 일본, 한국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은 최첨단 산업 기술이 발달해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나라다. 또한 중국은 값싼 노동력과 영원한 무기인 수십 억의 인구를 상대로 한 넓디넓은 시장으로 경쟁력이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과거 개발 도상국으로 철강, 기계 산업과 반도체, 자동차 등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우리나라가 있다.
그러나, 아직 이 세 나라의 각 장점을 다 갖춘 강대국 미국과 강력한 결속력으로 통합된 유럽연합에 맞서기에 동북아시아는 아직 역부족이다. 현재 동북아시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균형적으로 통합할만한 협력 기구가 미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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