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한국전쟁경험자 인터뷰 레포트_남북분단과 한국전쟁
- 최초 등록일
- 2004.06.2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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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한국사계열 수업 시간에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한국전쟁, 즉 625를 직접 겪으신 분들을 인터뷰하고, 그 인터뷰내용을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본인의 외할아버지를 직접 인터뷰, 작성한 레포트이므로 부디 학문 목적으로만 사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목차
1. 인터뷰자 프로필
2.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6.25직전 한국 정치상황과 한국전쟁의 발발
3. 할아버지께서 들려주시는 한국전쟁 참전 이야기
#1 입대계기
#2 한국전쟁 참전
4. 전쟁 중 할아버지께서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
#1
#2
#3
#4
#5
#6
5. 인터뷰 후기 및 분석
본문내용
(인터뷰 후기 및 분석 中)
할아버지께서는 6.25당시 직접 전투에 참가하신 군인이셨기 때문에, 인터뷰 내용이 주로 당시의 국내정세와 군인들의 이동 및 태세 등이 많았다. 따라서 군인이 아닌 일반사람, 즉 민간인의 전쟁에 대한 대처상황이라던가, 민간학살 및 민가 곳곳에서 일어나는 군인들의 만행 등 민간인 사이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들을 수가 없었다.
그 대신, 우리가 그동안 역사책 등의 기록된 역사에 의해서는 알기 힘들었던 군인들의 실제 생활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주 세세한 부분으로는, 당시 주로 쓰이던 박격포의 종류, 미군의 입장과 행동, 국군과 인민군과의 접전과정, 전투 지시 내용, 국군의 구체적 이동 방향, 살벌한 전쟁 속에서도 이루어지는 융통성과 전우애, 전쟁에서 일어나는 작고 큰 에피소드 등을 알 수 있기도 하였다.
나는 인터뷰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이, 1.4후퇴 때 동두천에서 전투할 당시에, 아군과 적군의 군복이 제멋대로여서 누가 아군인지, 누가 적군인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는 대목이었다.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는, 과연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은 게 나로서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아무리 정신이 없다하기로서니, 국가를 걸고 싸우는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군복을 바꾸어 입는 일이, 정말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일까? 실제로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마 믿기 어려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