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인문] 부사의 종류와 쓰임
- 최초 등록일
- 2004.06.20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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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품사의 한 갈래. 용언 또는 용언형이나 다른 부사 앞에 놓여 그 뜻을 한정하며 활용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장·체언·관형사 등도 수식합니다. 부사는 그 기능이 주로 다른 성분 앞에 쓰여 그 성분의 내용을 한정(수식)한다는 점에서 체언을 수식하는 관형사와 함께 수식언에 속합니다. 형태상으로 볼 때 부사는 어형변화, 즉 활용이나 곡용을 하지 않는 불변화어입니다. 또한 문장에서 항상 부사어로 쓰일 뿐 서술어나 관형어로 쓰일 수 없습니다. 물론 체언에 부사격 조사가 붙거나 용언에 부사형 어미가 붙어 부사어로 쓰이기도 하지만 이는 그 품사가 부사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임시로 부사적 기능을 할 뿐입니다. 체언에 붙는 보조사, 곧 특수조사를 취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보기; 아직도, 빨리만).
부사는 한정하는 내용에 따라 시간·처소·상태·정도·어법 부사 등으로 나뉩니다. 시간부사에 <일찍> <잠깐> 등, 처소부사에 <여기> <곳곳이> 등, 상태부사에 <잘> <못> <갑자기> 등, 정도부사에 <훨씬> <결코> 등, 어법부사에 <꼭> <만일> 등의 부사가 있고, 학자에 따라 부사의 종류에 접속부사를 설정하여 <그러나> <그러므로> 등을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또 부사는 본래부사와 다른 품사에서 전성된 전성부사로 구분됩니다. 전성부사의 대표적인 예는 형용사 어간에 <-이><-히>가 붙어 부사로 전성된 <깊이> <넉넉히> 등과, 동사 <넘다> <결하다>에서 온 <너무> <결코> 등이 있습니다. 의성어·의태어도 본래부사이므로 같은 말이 거듭되었을 경우 첩용부사(疊用副詞)라고 합니다. 부사는 한정을 가하는 용언이나 부사 앞에 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강조나 발음상 이유로 도치되거나 문두에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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