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염상섭 - 만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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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블리스 오블리제 [ noblesse oblige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
만세전을 읽으면서 이말이 떠오르는건 현대사회에서 지식인이라 인정되는 기준을 다시한번 각인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지식인또한 사회의 고위층 인사에 속하며 그들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사회적인 특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대신 사회를 위해서 해야할것의무가 있는 것이다.
단지 높은 수준의 지식과 그 지식의 양만으로는 지식인이라 할수 없으며, 그들이 누리는 명예는 그에 합당한 의무를 수행할 때 그 가치가 빛나는 것이다.
만세전 주인공 이인화는 소설의 설정상 지식인으로 등장하며, 그들의 집안 또한 지역 유지급의 가문이기는 하나 이러한 이론상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인화는 지식인으로 인정할수 없다.
" 아 일본 갔다 오시는 분은 모두 그런 양복을 입으십디다."
하며 궐자는 외투위로 내다보이는 학생복 깃에 달린 금(金) 글자를 바라보고 웃었다 일본 유학생이 더구나 합병 이후로는 신시대, 신지식인의 선구인 듯이 치어다보이는 때라 이 촌 청년도 부러운 눈으로 나를 자꾸 치이다 보며 이것저것 묻고 싶으나 무얼 물을지 몰라서 망설이는 모양이다.
위의 내용에서 보듯이 이 당시 상황으로는 이인화를 지식인으로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회적 격변기이며 극심한 혼란이 있었던 시대이며, 무지한 백성들이 많았고, 일본에 대한 대처법이 강한 이들이 기득권을 가진 일제시대 였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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