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쟁

소개

디즈니 영화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논쟁에 대해 조사한 자료 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정치적 올바름의 대한 개념과 논쟁

3. ‘디즈니’의 생존전략

4. 디즈니 영화의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논쟁
(1)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노골적 반감
(2) 팬들에 대한 기만
(3) 역차별과 왜곡된 정체성

5. 위계화 된 가치
(1) 신성한 예술과 성역화된 작품
(2) 정치적 올바름과 반지성주의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연구는 2019년에 화두가 된 디즈니 영화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올바름' 논쟁을 조사하고, 동시대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어떻게 상상되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탐구합니다. 최근 디즈니는 다양성과 소수자에 대한 감수성을 담아내며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영화들은 대중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찬성과 거부의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차이점을 분석하기 위해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인어공주>에 대한 전문가 비평과 대중 반응을 조사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의 담론에서는 '정치적 올바름'이 문화예술 생산에 반드시 추구되어야 할 가치로 논의되었으나, 대중들의 담론에서는 오히려 '정치적 올바름'이 영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비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을 정당화하기 위해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 팬들에 대한 기만, 역차별 담론 등이 동원되었으며, 이는 원작 근본주의와 예술 지상주의로 이어지는 논리적 귀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작 근본주의와 예술 지상주의는 '정치적 올바름' 논쟁이 반지성주의와 조우하는 지점이며, 이는 '정치적 올바름'과 예술적 가치를 상호 배타적인 요소로 여기고 위계를 상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에 대한 전문가 담론의 한계도 명백합니다. 현재 보수주의자들의 반격과 좌파들의 비판적 지지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다른 방식의 사유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정치적 올바름'의 본질과 대중 예술에서의 활용 방식을 첨예하게 고민하고 성찰할 때에만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인어공주>,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올바름' 논쟁을 전문가 담론과 대중 담론으로 나누어 조사합니다. 이를 통해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유튜브 댓글을 통해 대중들의 반응을 분석합니다.

참고자료

· 강소원(2016, 9, 28). 정치적 올바름만으론 좋은 영화가 되지 않는다. 《부산일보》. URL: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60928000321
· 강준만 (2018). 정치적 올바름의 소통을 위하여. 《사회과학연구》, 57권 2호, 227∼257.
· 고석희 (2017, 1, 30). 디즈니의 ‘정치적 올바름’ 아주 칭찬해!. 《중앙일보》. URL: https://news.joins.com/article/21187175
· 류웅재 (2017). 위험한 불확실성의 시대, 쓰레기가 되는 삶들. 《한국언론학보》, 61권 3호, 257-282.
· 문형준 (2017). 정치적 올바름과 살균된 문화. 《비교문학》, 373집, 10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