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차별_노령층의 키오스크 사용을 중심으로

소개

디지털 격차와 사회적 차별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특히 노령층의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부분을 심층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노령층과 키오스크
(1) 키오스크의 등장과 노령층
(2) 연령주의와 불평등

3. 연구방법

4. 분석결과
(1) 노인의 배제와 타자화
(2) 자본의 이익과 노인의 배제
(3) 노인들의 대응
① 노령층 키오스크 활용과 사회자본
② 노령층의 키오스크 활용과 디지털 조력자의 역할

5. 결론

6. 참고문헌

본문내용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세대 간 디지털 정보화 격차를 만들었습니다. 정보사회에서 디지털 정보화 격차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의 정보 격차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불편함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지능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정보 소외 계층은 노령층입니다.

2021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종합 수준은 69.1%로 같은 정보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는 저소득층(95.4%), 결혼 이민자(89.5%), 북한 이탈 주민(89.4%), 장애인(81.7%)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노령층의 유.무선 정보기기 보유의 디지털 정보화 '접근 수준'은 90%를 넘었지만, '역량 수준'은 53.9%, '활용 수준'은 72.3%에 그쳤습니다. 이는 노령층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고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노령층이 겪는 디지털 격차 현상은 키오스크 사용 문제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디지털 소외에 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 도입으로 무인점포가 확대되었을 때, 키오스크 주문과 결제에 능숙하지 않은 노령층(60.9%)이 가장 소외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노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키오스크 유형은 카페(56.2%), 패스트푸드점(54.2%), 음식점(47.8%), 은행 ATM(33.0%)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75세 이상의 노령층은 사용하기 어려운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점(53.3%)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가장 높게 꼽았습니다. 노령층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가장 많이 키오스크를 접하게 되지만 그 키오스크 사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입니다.

참고자료

· 강이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성별 격차,” ｢페미니즘 연구｣, 18권 1호(2018)
· 강진숙, “노인여성의미디어재현과차별에대한인식연구: 20대대학생들과의초점집단인터뷰(FGI)를 중심으로,” ｢방송문화연구｣, 24권 1호(2012)
· 고정현, “고령층의정보의질적이용에영향을미치는요인에관한연구: 디지털조력자 활용방식을 중심으로,” ｢한국공공관리학보｣, 35권 3호(2021)
· 김유나/변은지, “고령층 디지털 정보 역량과 디지털 정보 활용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디지털융복합연구｣, 19권 3호(2021)
· 김 희수/김 동주/이 소의/이 원섭,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UI 개선 방안 연구: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제안을 중심으로,”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2호(2020)
· 문진영/정순둘, “노인의정보접근성강화방안연구: 서울노인의연령집단별, 정보종류별 정보매체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보건사회연구｣, 40권 2호(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