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요 정리

소개

한국 구비 문학 시간에 쓴 레포트로 만점 받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전북 민요의 자연·인문 환경
3. 전북 민요의 역사
4. 전북 민요의 지역별 민요권 구분과 특성
5. 음악적 특징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한국 민요는 각 지역마다 다른 음악적 특징,즉 토리/조의 차이에 따라, 대체로 경기도 및 충청도 북부지역을 포괄하는 '경토리권',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을 포괄하는 '서도토리권',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경상도·강원도·함경도 지역을 망라하는 '메나리토리권', 전라남북도와 충청도 남부지역을 합친 '육자백토리권', 그리고 제주도 전지역을 망라하는 '제주도토리권' 등으로 나누어지고 있는데, 이 '민요권'은 대체로 '방언권'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이 중에서 전북 민요는 '육자배기토리권'에 속하며, 그 동안 '남도민요' 혹은 '전라도 민요'등으로 불려져 왔다. '육자배기토리'는 다른 지역의 토리에 비하여 매우 특징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구별된다. 우선 발성법 면에서 보면 목을 눌러서 극적이고 거칠게 내는 '굵은목'이 특징이며, 음계 면에서는 계면조의 '떠는목', '꺾는목'을 가지고 있고,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등, 지역 판소리나 산조음악과 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재까지의 민요권 구분은 매우 성글고 미진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우선 이와 같은 민요권 구분이 노동요·의식요와 같은 토착적인 기능요-'고정민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주로 지역적인 고착성이 미약한 '비고정민요'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드러난다. 비고정민요가 어떤 지역의 보편적인 노래라면, 고정민요는 그 지역의 세부적인 '차이'를 드러내 주는 특수한 노래이다. 따라서 민요권을 정확하게 구분하려면 이 양자를 함께 고려하여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