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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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란 하나가 아니다. 역사란 ‘과거’를 다룬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하지만 그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역사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역사란 무엇인가‘란 답을 규정하기 위해 이론적, 실천적 측면을 통해 이 답을 찾아낼 수 있다.
이론적 측면에서 지적하는 문제를 지적하면 ‘역사’란 과거에 대한 해석 중 단지 하나에 불과하다. ‘과거’와 ‘역사’는 같지 않다. 그러나 과거를 역사적으로 해석하는 행위가 필요하고 이 과거에 대한 연구과정과 결과는 연구자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동일한 시대, 장소의 과거를 해석함에 있어도 그 연구자의 주된 연구 관심 분야에 따라 해석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얘기이다.
중요한 것은 과거와 역사의 구분이다. 사실 이 둘 사이의 구분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기록인 역사와 과거 사이에 구분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과거’는 옛날, 즉 지나간 시간에 어떤 장소에서 일어난 어떤 일을 지칭한다. ‘역사’란 역사가들의 저술을 가리키는 ‘역사서술’을 의미한다. 과거와 역사 간의 구분이 중요한 까닭은 첫째, 역사는 역사가의 연구이다. 과거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통해 그 만의 해석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일정의 구성물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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