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내 생애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 / 임응식 - 구직

소개

내 생에 가장 인상깊었던 사진을 주제로 임응식의 '구직'을 선정하여, 사진의 다섯 가지 특성과 관련해 해당 사진을 분석하고 자신의 경험과 엮어서 쓴 사진 감상문입니다.
과제 만점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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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사진은 임응식의 ‘구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1950년대의 구직자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통해 처음 접하였다. 사진에 관심이 없던 고등학생 시절에 접한 사진이었지만, 사진에서 주는 강렬한 인상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잊히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 예술의 이해> 수업에서 <내 생애 가장 인상 깊었던 사진>이라는 주제로 과제가 주어졌을 때 이 사진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2020년대를 살아가는 나의 관점에서 1950년대의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멋지다’라는 인상을 가장 먼저 느꼈다. 색채가 추상화된 흑백 사진에서 고개를 숙인 남성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그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져서 입매만 흐릿하게 보일 뿐 그의 표정을 알 수 없다. 또 다른 멋짐의 이유는 ‘구직’에 있다. 사진의 중심인물인 고개를 숙인 남성은 한문으로‘구직’이라 적힌 팻말을 허리춤에 매고 있다.

참고자료

· 노형석, <‘한국 현대사진 대부’ 임응식…1953년 ‘구직’ 원본 필름 공개>, <<한겨레>>, 2020.06.10.,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948786.html>, 2022.11.26
· 오기평, 한국전쟁(韓國戰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2143>, 2022.11.27.
· 김대식, <김대식의 사진읽기2-임응식의 [구직]>, <<더원미술세계>>, 1998.08.
· 미도파백화점㈜,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4990&cid=46630&categoryId=46630>, 2022.11.27.
· 미술평론가·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김준기의 부산미술 다시 읽기] ⑨ 임응식>, <<부산일보>>, 2008.06.05,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80605000481>, 2022.11.27.
· 이은주, <'구직' 팻말 몸에 묶은 한 남자···"궁핍한 시대가 만든 명작">, <<중앙일보>>, 2020.06.1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00977#home>, 202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