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계보학 (프리드리히 니체)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1.16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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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의 계보학 (프리드리히 니체) 내용 요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니체의 도덕계보학
2. 첫 번째 논문 : 선과 악, 고귀함과 열등함
3. 두 번째 논문 : ‘죄, 양심의 가책 및 기타’
4. 세 번째 논문 : ‘금옥주의적 이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문내용
니체의 많은 저작들은 잠언 모음 형식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놀』, 『즐거운 지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도덕계보학』은 논문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이해가 쉬운 면이 있다. 도덕 문제는 니체가 탐구한 철학 문제 가운데서도 가장 앞에 놓인다. 『도덕계보학』의 제목은 전통도덕의 기원을 밝히는 책이라는 의미에서 작명된 것이다. 니체 스스로가 천명했듯이 『도덕계보학』은 전통 도덕규범에 대한 과격한 도전이었다. 전통적인 도덕규범 연관된 죄, 양심, 금욕주의적 이상이라는 현상들의 기원을 밝힘과 동시에 그것들의 기만과 병약함을 폭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 개의 논문으로 구성 되어 있다. 첫 번째 논문 「선과 악, 고귀함과 열등함」은 선과 악이라는 도덕관념의 기원을 살피고 있다. 두 번째 논문 「죄, 양심의 가책 및 기타」는 죄와 양심의 가책의 기원을, 세 번째 논문 「금욕주의적 이상은 무엇을 의마하는가?」는 금욕주의적 이상의 기원을 파헤치고 있다.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도움을 주거나 연민을 느끼고 동정하는 것은 선이다. 반대로 남에게 피해를 주고 고통을 주거나 억압, 착취하는 것은 악이다. 그리고 죄를 지었을 때 느끼게 되는 불편한 감정이 바로 양심의 가책이다. 너무 당연한 문제이기에 이러한 점에 의문을 품기는 쉽지 않다. 종교인이라면 신에 의해 부여된 것이라 믿으며 무신론자의 경우 선험적으로 부여되어 저절로 작동하는 메커니즘으로 여기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니체는 선악 관념을 당연한 것, 무조건적인 것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선악 관념의 이면을 들여다보며 특정 세력의 음모를 의심했고, 이러한 존재들의 위험한 동기가 선악 관념의 기원이라고 말한다. 양심, 양심의 가책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니체는 금욕주의가 지배해온 역사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했는데 자연스러운 욕망을 악한 것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참고 자료
『도덕의 계보학』, 프리드리히 니체, 홍성광 옮김, 연암서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