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통번역A+_안정효 '오역사전'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12.12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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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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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번역도 문학이고, 문학은 예술이다.” 작가는 번역문학은 문화의 한 영역이고 번역을 해내려면, 해당언어와 그 언어를 낳은 문화를 알고, 두 언어의 구조적인 차이도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 말에서 영화 기생충의 번역사례가 떠올랐다. 지난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충’이 해외시장에서 각광받으며 번역가의 역할이 크게 부각된 바 있다. 영화 속 한국적인 요소들을 해외 관객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번역가 달시 파켓이 영화 성공의 숨은 주역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짜파구리 (짜파게티+너구리를 함께 끓인 라면)’를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동(ramdong)’으로 번역하고, 서울대를 ‘옥스퍼드대’로 번역하는 등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최대한 살려 해외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은 그의 공이었다. 그러한 점에서 영화 ‘기생충’은 번역가를 통해 다시 탄생된 자막이 하나의 창작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였다. 원작의 작품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정확한 의미를 전달했던 사례였다. 문학작품의 세계에서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번역이란 원래의 문장을 그대로 도착어로 옮기는 작업이다. 그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옮기는가에 잘된 번역과 오역이 정해진다. 한 학기동안 번역과제를 수행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정확하게 직역해 옮기려고 하다 보니 문장이 어색해지고, 그러다보니 자의적으로 해석하게 돼 원작의 의미가 왜곡되는 경우가 있었다. 직역에 가까우면서도 원작자의 문체를 살리는 것, 그것이 올바른 번역을 위한 길이었다. 좋은 번역은 직역과 의역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가능했다.
이 책을 시작하는 머리말에서 “남들이 보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는 나의 사소한 결점이 가장 먼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게 마련이다.”라는 말이 가장 와 닿았는데, 번역과제를 하면서 헷갈리고 어려워 대략적으로 번역하고 넘어갔던 부분은 늘 수업시간 critic 받았던 것이 이 말을 보여주는 듯했다.
참고 자료
없음